한국 PKI 포럼은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자서명 시범사업을 전개해 전자서명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환경기반을 구축하고 사용자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아시아 PKI 포럼' 설립을 추진해 국내 전자서명 제도 및 기술을 아시아 각국에 전파하고 국내 업체들의 시장 진출에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은 "업체들이 앞장서서 전자서명을 확산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정부도 PKI포럼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 PKI 포럼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영자총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통신사업자연합회, 한국전자거래협회 등 대기업·중소기업·IT기업 관련 협회를 비롯, 전자서명 이용 220여개 업체가 회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한국 PKI 포럼은 이날 총회에서 초대의장에 이용태 전경련 부의장을 선출하고 조휘갑 한국정보보호센터 원장(연구기관 대표), 조남호 한국경총 부회장(경영자 대표), 신동렬 성문전자 회장(중소기업 대표), 이정욱 한국정보인증 사장(공인인증기관 대표), 이완 조흥은행 부행장(금융기관 대표) 등을 각계 대표 및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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