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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경영변신 가속
한국통신 경영변신 가속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3.03 10:59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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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사장 이상철)은 지난달 28일 전화사업 비중축소 및 e-비즈니스 위주의 사업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KT는 기존 인터넷사업단을 'e-Biz 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사업구조를 ▲마케팅부문 ▲네트워크부문 ▲e-Biz부문 등 3대 축으로 전환했다.
e-Biz사업본부는 기존 마케팅본부에서 인터넷사업부문을 분리, 단위 사업본부체제로 개편, e-비즈니스에 대한 인큐베이팅 기능과 e-Biz관련 사업의 일원적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중소기업 대상으로 B2B(기업간 거래)솔루션사업, IDC(인터넷데이터센터)사업, EC(전자상거래)사업등을 전담하게 된다.
지역사업본부는 수도권중심으로 신규 통신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에 대비, 기존의 서울사업본부, 경기사업본부를 수도권강남·강북·서부본부 등 3개 본부 체제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1,700여명에 달하는 지역사업본부 인력 50%가 전화국으로 전환 배치됐다.
또한 KT는 연구개발본부산하에 기술조사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기술조사평가단'과 마케팅본부산하에 고객서비스 업무를 총괄하는 '고객지원팀'을 각각 신설할 계획이다.
기술조사평가단은 벤처기업 개발제품의 필드테스트 및 기술력 제고를 지원하게 되며 장비업체와의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도 담당하게 된다.
고객지원팀은 기존에 분산 수행된 고객상담, 고장접수, 고객의 소리(VOC) 등 CRM(고객관계관리)업무를 원스톱으로 수행함으로써 고객중심의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게 된다.
KT 관계자는 "공기업 민영화에 대비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중심으로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장환경 변화와 기술발전 추세에 따라 신속한 의사결정에 주안점을 둔 스피드 경영(先見, 先決, 先行) 구현에 초점을 두었다"며 "이번 조직 정비를 통해 성공적인 민영화를 추진하고 세계 수준의 정보통신사업자로의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내부적으로 투자사업을 총괄하는 '투자조정위원회'를 신설, 의사결정의 신속화 및 투자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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