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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이름 '들뫼바다'
아름다운 가게이름 '들뫼바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4.08.21 09:45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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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이름'으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들뫼바다'가 선정됐다.

한글학회가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올 해 두 번째로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이름'으로 선정된 '들뫼바다'는 "들과 뫼(산), 그리고 바다에서 나오는 모든 생산물을 자연 그대로 살린 먹거리를 공급한다"는 뜻으로 이름 붙여진 유기농산물 전문식당이다.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이름'선정 사업은 우리 말글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이름으로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자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글학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시상을 해오고 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선정된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이름은 '섬마을 밀밭집', '샘이 깊은 물', '주거니 받거니', '신고 메고', '비둘기 둥지', '매니 푸니'(이상 2001년), '솔내음', '하늘과 땅 사',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에나 만나', '씨앗을 뿌리는 사람', '이야기 마을'(이상 2002년), '맑은 바닷가의 나루터',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돌실나이', '소꼴 베러 가는 날', '해찬들', '호박이 넝쿨째'(이상 2003년) 등이고 올해 첫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이름’으로는 '아이꿈터 어린이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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