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가 국내 전자문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www.adobe.co.kr 대표 이호욱)는 18일 '어도비 애크로뱃 7.0'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내 전자문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애크로뱃 7.0 제품군은 ‘애크로뱃 7.0 프로페셔널(Acrobat 7.0 Professional)’, ‘애크로뱃 7.0 스탠다드(Acrobat 7.0 Standard)’, ‘애크로뱃 7.0 엘레먼트(Acrobat 7.0 Elements)’ 및 ‘어도비 리더 7.0 (Adobe Reader 7.0)’ 등으로 나눠져 출시된다.

이 제품군은 기업 방화벽 내 외부에서 원활한 협업이 가능토록 하는 기능을 제공, 주요 문서를 PDF 파일로 안전하게 만들어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애크로뱃 7.0 제품군’은 다양한 시스템에서 각종 문서들을 취합해 인텔리전트 도큐먼트 양식(PDF파일)으로 작성해 기업 방화벽 내 외부에서 원활한 협업이 가능토록 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특히 애크로뱃 7.0 프로페셔널을 사용해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파일, 3D CAD 콘텐트 등에 이르는 모든 문서들을 PDF파일로 변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허가된 사용자들은 무료 PDF파일 뷰어 프로그램인 어도비 리더 7.0을 설치하면 기본 기능인 코맨팅 툴을 사용해 해당 PDF문서에 코멘트를 달아 공동 작업 시에 다양한 의견 및 피드백을 신속하게 제시할 수 있게 하는 등 협업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어도비 애크로뱃 7.0 제품군 영문판은 오는 12월 국내에 출시되며 한글판은 내년 2월 출시될 예정이다.

예상 가격은 어도비 애크로뱃 7.0 프로페셔널이 64만원, 어도비 애크로뱃 7.0 스탠다드 42만6000원(부가세 별도) 등이다.

기존 애크로뱃6.0 프로페셔널 버전은 22만6000원의 가격에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어도비 애크로뱃 4.0, 5.0 스탠다드 버전 사용자는 22만 6000원에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