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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인터넷전화시장 '가세'
다음 인터넷전화시장 '가세'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4.12.11 10:31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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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와 VoIP 기술 사용권 제휴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인터넷 전화사업에 진출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인터넷 전화(VoIP) 서비스 업체 '스카이프(대표 니클라스 젠스트롬)'와 VoIP 기술 사용권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다음을 통한 스카이프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스카이프의 보이스 커뮤니케이션(Voice communication)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서비스 개발 및 공동 마케팅에 합의하고, 이를 위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로써 다음은 텍스트(문자) 기반의 현재 인터넷 플랫폼에서 진일보한 보이스(음성) 기반의 차세대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하게 된다.

스카이프는 다음의 인터넷 비즈니스 노하우를 제공받음으로써 VoIP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와 수익모델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스카이프가 개발한 인터넷 전화 서비스 '스카이프'는 무료 소프트웨어를 컴퓨터에 다운로드만 하면 인스턴트 메신저처럼 작동, 전통적인 전화망과 상관없이 인터넷망을 통해 외국에 있는 사람과 무료 통화도 가능하다. 또 한국처럼 초고속 인터넷망이 잘 구비된 곳에서는 통화 품질이 뛰어나 스카이프를 다운로드 받은 사용자들은 무료로 고품질의 국내외 통화를 할 수 있다.

VoIP 기술은 인터넷 전화뿐만이 아니라 컴퓨터 네트워크 상에서 음성 데이터를 패킷 형태로 전송하는 기술로서, 인터넷상에서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인스턴트 메신저)은 물론 음성 녹음 및 저장, 음성을 통한 검색까지 광범위하게 응용할 수 있다.

다음은 빠르면 이달 안에 컴퓨터를 이용한(PC to PC) 무료 전화서비스를 오픈하고, 차후에는 e메일, 카페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 VoIP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의 이용자들은 메신저, e메일 등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에 문자뿐만 아니라 보이스(음성)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음 이재웅 대표는 "다음의 이번 제휴는 인터넷 전화(VoIP) 서비스 시장에서 이미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스카이프사와의 제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보이스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보다 큰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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