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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기·설비진단 시스템 통합 추진
제어기·설비진단 시스템 통합 추진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02.14 09:43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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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 국제표준화 회의 개최
산업용 통신 프로토콜과 통신기기 제조사와 상관없이 호환성과 통합 관리기능을 갖춘 '설비자동진단·유지보수' 모델의 국제표준이 제정된다. 이를 통해 제어기와 설비진단 시스템간 통합이 이뤄질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울산대학교에서 미국·일본 등 5개국 2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설비자동진단 및 유지보수(ISO TC184/SC5/WG7) 국제표준화 회의'를 열고 제어기와 설비자동진단 시스템의 통합 추진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국제 표준화 회의는 산업용 통신 프로토콜과 통신기기 제조사와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호환성과 통합 관리기능을 갖춘 모델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데 초점을 맞춰 열렸다.

이를 통해 산업자동화분야 구조·통신 및 통합 체계인 'ISO TC 184/SC 5'는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작동하고 있던 제어기와 설비진단 시스템간의 통합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최근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 필드버스와 같은 산업용 통신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시스템 통합을 위한 각종 기술과 표준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진단 및 유지보수 시스템을 제어·제조·기업 레벨로 나누고 각각의 관리 시스템과 진단 및 유지보수 시스템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호환성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기술표준원은 산업용 통신을 이용한 진단 및 유지보수 분야가 PLC 시장과 맞물려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서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란 종래에 사용하던 제어반 내의 릴레이 타이머 등의 기능을 반도체 소자로 대체시켜 기본적인 제어기능에 연산 기능을 추가해 프로그램 제어가 가능하도록 한 장치를 말한다.

기술표준원 김세진 산업기기표준과장은 "이번에 논의된 국제표준은 자동차·석유화학·조선 등 중화학 제조업체에서 적용이 가능하며 이를 활용할 경우 공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계기로 울산대 네트워크 기반 자동화연구센터 및 국내 간사기관인 자동화표준시스템연구조합과 협력해 자동화를 위한 산업용 통신 응용 기술과 관련 표준의 보급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민규 기자 fatah@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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