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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털컨버전스 유통 '강자'
디저털컨버전스 유통 '강자'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03.12 10:04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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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컴퍼니) 윈트로닉스
통신자재·반도체 등 다양한 라인업

콤스코프 통합배선 토털솔루션 제공


서울 여의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윈트로닉스(www.wintronix.co.kr 대표 진영철)는 컨버전스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IT분야 유통업체다. 이 회사는 통신자재를 비롯해 반도체,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등 다양한 제품을 두루 취급한다.

진영철 사장은 "윈트로닉스는 한마디로 디지털컨버전스 유통업체"라고 소개했다. 또한 국내 IT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가 되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윈트로닉스는 지난 2000년 8월 휴대폰용 반도체 칩 e-커머스 사업으로 출발했다. 이후 지난 2002년 통합배선시스템 대표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콤스코프를 선택해 총판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유통사업에 뛰어들었다. 2003년에는 AMD 공식대리점권을 획득, 반도체 시장으로 활동영역을 넓혔고 지난해에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업체인 맥스터의 대리점권을 획득해 사업분야를 다각화했다.

진 사장은 "윈트로닉스를 설립하기 전에는 PDA, 휴대폰 등을 제조해 해외에 수출하는 사업을 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제조업이 그리 만만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완제품 제조가 아닌 통신용 부품 유통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고 회사 설립당시를 회고했다.

윈트로닉스는 컨버전스 유통 업체이지만 'IT 분야 한우물' 시장에 몰두한다. 전문적인 역량을 확보할 때에 비로소 고객에게 진정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신념이다.

진 사장은 "현재 국내 IT 시장은 유·무선, 통신·방송 등이 융합되는 컨버전스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흐름에서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는 것은 맞춤 컨설팅, 책임 사후관리 등을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취급하는 품목 중 콤스코프 통합배선시스템은 윈트로닉스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이다. 회사 전체 매출 비중으로 봐서는 AMD, 맥스터 등에 비해 비중이 크지 않지만 이 회사는 주요사업으로 정하고 강력한 드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더욱이 다른 경쟁사가 10년 이상의 긴 역사를 갖고 있는 달리 3년 6개월에 불과하지만 윈트로닉스는 굵직굵직한 프로젝트에서 공급권을 따내면서 이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이 회사는 SK텔레콤 을지로·분당빌딩,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건국대 민중병원, 농협중앙회 본부빌딩, 기아자동차전산망 등 주요 프로젝트에서 통합배선 자재를 공급했다. 이 때문에 통합배선 시장에서 1등기업도 자신한다.

"통합배선 시스템 벤더로써 콤스코프를 선택한 것은 통신을 알고 있는 고객들이 콤스코프의 가치를 인정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콤스코프는 동축케이블, UTP케이블, 광케이블 등 케이블 전부분과 코드, 판넬, 아웃렛 등 액세서리를 두루 갖추고 있어 고객들에게 원스톱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요. 수년안에 이 분야 최고의 유통업체가 되겠습니다."

진 사장이 이렇듯 확고히 자신감을 갖는 것은 17명 직원 모두가 각 분야 스페셜리스트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어서다. 그는 "우리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전직원 모두가 단순 제품을 판매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시장, 기술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의 가장 큰 무기는 사람입니다. 회사 또한 개인 소유가 아닙니다. 직원들 역량을 강화를 위히 정기 또는 수시로 SI 업체로부터 신기술·신제품 교육을 받고 있어요. 또한 세미나, 산학협동, 전문가 초빙교육, 마케팅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 사장은 지난해 윈트로닉스 전 직원이 함께한 중국 북경 워크숍 일화를 소개하며 "중국이 빠르게 발전하는 것을 통해 국내 업체가 더욱 분발해야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급료, 복지후생 등에서 최고로 대우를 해주는 회사로 만들고 싶어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매년 100% 이상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들겠습니다."

김영길 기자 young@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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