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7:39 (화)
(창간특집) LS전선 FTTH사업팀 박의돈 팀장
(창간특집) LS전선 FTTH사업팀 박의돈 팀장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03.21 11:17
  • 호수 1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TH분야 최고 경쟁력 자부"
국내외서 설계·시공 풍부한 경험
ABF 포설공법 경쟁사와 차별화

LS전선(www.lgcable.co.kr 대표 구자열)은 FTTH(광가입자망) 사업과 관련해서 '토털'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업체다.

LS전선은 광섬유, 광모듈 및 광케이블 분야의 세계적 기술력 기반 위에 아파트나 빌딩 등 건물에 광케이블을 공기로 포설하는 신공법인 ABF시스템(Air Blown Fiber) 기술, 그리고 장비분야의 PON, AON 방식의 광전송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에서 굵직굵직한 FTTH 레퍼런스를 확보해 풍부한 설계·시공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기술력은 LS전선이 FTTH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울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 LS전선은 통신사업부 FTTH사업팀(팀장 박의돈)이 중심이 돼 FTTH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S전선 FTTH팀은 지난해 1월 만들어 졌다. LS전선이 그간 FTTH 시장에서 일궈온 기술과 경험을 한데 묶어 사업성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

박의돈 팀장은 "'토털'이라는 단어속에 LS전선의 경쟁력이 모두 들어있다"며 "특히 FTTH 분야에 오랫동안 투자를 해 온 만큼 각각의 분야에서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LS전선 FTTH팀은 가장 먼저 ABF(Air Blown Fiber) 포설공법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했다. ABF 포설공법은 압축된 공기압을 이용해 이미 설치된 광 튜브에 광케이블을 추가로 불어넣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가입자 망의 수요에 따라 네트워크 확장과 재설치가 쉽고 전송로의 증설 및 교환이 용이해 단시간 내에 작업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LS전선은 ABF 포설공법 자격증 제도를 마련하고 ABF 포설공법을 보급하는 데에 앞장 설 계획이다.

"기축 아파트나 일반주택은 광케이블 포설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현재로서는 ABF 공법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LS전선은 FTTH 설계·시공 부문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최대 규모인 800세대로 지어지고 있는 한성종합건설의 충남 아산지역 특등급 아파트를 수주했다. 아울러 해외 시장의 경우 이라크 내 19개 대학교의 통신망을 구축하는 SI(시스템통합) 사업을 수주했다. 파키스탄 정부로부터는 FTTH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통신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LS전선의 설계·시공 능력은 세계 최고임을 자부합니다. 지난해까지 엔지니어링 교육을 모두 끝마쳤습니다. LS전선은 각각의 건설, 정보통신 환경에 가장 적합한 설계·시공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통신사업자가 추진하는 FTTH 사업에도 관심을 두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의 한 장비업체와 손을 잡고 통신사업자의 FTTH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로 한 것이다.

박 팀장은 통신사업자 시장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FTTH 사업에서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발휘한다면 통신사업자 시장에서도 리딩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의 FTTH 기술력은 최근 마무리된 한국전산원의 '구내통신망 광케이블 표준 구축공법' 프로젝트에서 집대성됐다.

한국전산원은 첨단연구개발망 사업계획에 따라 지난해 6월 LS전선 컨소시엄을 수행업체로 선정해 '구내통신망 광케이블 표준 구축공법'을 연구토록 했다. LS전선은 이후 6개월간 광케이블 구축공법을 연구하고 아파트 등에서 현장 테스트해 그 결과를 이 프로젝트에 쏟아냈다.

박 팀장은 “높은 광케이블 포설 비용 때문에 건설사나 통신공사 업계에서 FTTH 추진을 부담스러워 했다”며 “FTTH 구축 공법 표준화는 국내 건설사와 통신공사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5월에는 아태지역 FTTH포럼이 생겨요. LS전선은 상임이사 멤버로 포럼에 참여합니다. FTTH 시장에서 정보통신 1등 국가라는 위상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겠습니다.”

김영길 기자 young@koi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3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