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대표 강석인, 한신정)는 지난 1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세계 최대 CB(Credit Bureau)사인 익스페리언(Experian)과 선진 CB 서비스 도입과 관련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한국신용정보는 이번 제휴를 통해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 이미 제공하고 있는 선진 CB 서비스인 신청사기방지 서비스인 'Hunter Ⅱ'를 국내 금융기관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내에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국내 환경에 적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공동개발을 진행키로 했다.
신청사기방지 서비스는 여신 신청자가 작성한 신청서의 내용에 대해 신청서 자체의 불일치성을 검사하고 과거 신청 자료와의 비교, 대조를 통한 이상 징후를 확인함으로써 정보의 허위기재와 명의도용 가능성을 검색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사기 가능성이 높은 신청자를 여신 승인 이전에 선별 가능하다.
이번 한국신용정보와 익스페리언과의 전략적 제휴는 국내 CB의 안정적 기반과 선진 노하우와의 결합으로 국내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빠른 속도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상승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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