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회장 구자홍)은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활동을 독려하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LS 테크놀로지 이벤트'를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게 될 'LS 테크놀로지 이벤트'는 계열사 R&D 성과공유회와 연구개발상 시상 및 신제품ㆍ신기술 전시회를 통합한 행사이다. LS가 지난해 말 'R&D 워크숍'에서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R&D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논의한 내용을 이번에 구체화한 것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전년도의 주요 R&D 성과와 기술전략, 기술경쟁력 확보방안 등에 관해 공유하고 LS의 중장기 R&D 전략 및 투자 등 주요 사안 등을 논의했다.
LS는 또 연구개발 장려와 동기 부여 차원에서 계열사별 '최우수과제'를 선정하고 연구개발에 기여한 외부인사 중 'Best Helper'를 뽑아 연구개발상을 시상했다. 올해는 LS전선의 '400kV급 초고압케이블'과 LS산전의 '차세대 배선용 차단기 핵심기술' 등 4개 과제가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구개발상 수상제품을 비롯한 70여종의 신제품ㆍ신기술이 전시돼 고객 및 일반인에게 선을 보였다.
LS전선은 400kV 초고압케이블 및 FTTH솔루션 등 △LS산전은 차세대 배선용 차단기 핵심기술 및 초고압 GIS, RFID 등 △LS니꼬동제련은 불순물제거시스템 등 △가온전선은 배관배선 일체형 케이블 등 △E1은 저공해 LPG자동차 개발기술 등 △극동도시가스는 디지털 마노미터 등을 전시해 앞으로 LS의 미래를 이끌 제품과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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