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관 파트너십 확대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이 국내 교육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썬은 지난 25일 코엑스 인터콘니넨탈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본사 교육 영업본부 담당 킴 존스(Kim Jones) 부사장이 방한한 가운데 서울, 경기 지역의 주요 대학교 CIO를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킴 존스 부사장은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IT환경의 복잡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육기관의 IT 문제점을 해결하가 위해 썬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교육 시장 고객에게 더욱 많은 선택권과 가치를 제공하며, 파트너로서 협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기관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관계 구축으로 교육시장에서 썬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e러닝, 디지털 도서관, 포털, 그리드 등 교육기관을 위한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무선 캠퍼스, 기술 인프라 구축, 교육포털 등 차세대 교육시설 구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 세계 교사간 커뮤니티 구축, 학생을 위한 개발자 프로그램 운영, 교육기관과 공동 연구 활동 및 e러닝 기술 개발 등을 통해 교육시장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은 미국의 유수 대학을 비롯해 캐나다 알버타 대학, 싱가폴의 난양 기술 대학 등과 e러닝 기술개발에 합의했다. 국내에서도 한양대, KAIST 등과 협력하기로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킴 존스 부사장은 교육부도 방문, 지난 4월초 방한한 스콧 맥닐리 회장이 교육부에 기증한 썬 장비의 구체적인 구축 방안 및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센터장을 만나 그리드 및 고성능컴퓨팅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및 비즈니스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