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쌔스)코리아(대표 조성식)는 14일 힐튼호텔에서 개최한 'SAS 포럼 코리아 2005'에서 금융, 공공, 정보통신 등 각계의 CIO 및 IT 담당자 800여명이 모이는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Moving Beyond Business Intelligenc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설립 15주년을 맞이한 SAS코리아가 처음으로 연례화하는 대규모 컨퍼런스이다.
이는 조성식 사장 취임 이후 SAS코리아가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과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BI의 개념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플랫폼과 방법들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필립 베니악 SAS 인터내셔널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오늘날 기업들은 부서 차원으로 과거 데이터 프로세싱을 기반으로 했던 혼재된 BI를 넘어서는 노력들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SAS는 오랜 시간과 노력을 통해 Beyond BI™를 실현하는 전사적 차원의 다양한 BI이슈들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EIP)을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연설자로 나선 알렌 러셀 SAS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은 "기업이 자사의 비즈니스를 단시간에 인텔리전스화 하기 위해서는 기존 데이터의 통합, 예측 및 시뮬레이션 분석, 단일 메타데이터 인프라의 성능 구현이 관건"이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SAS는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들과의 조화를 이뤄 인텔리전스 시간을 최소화하는 플랫폼을 소개한다"고 전했다.
또한 찬조연설자인 박성주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장은 "점점 더 심화되어 가고 있는 기업간 혹은 산업간의 경쟁 구도와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최고 경영자들에게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은 어느 때보다 필요하며, IT와 비즈니스의 융합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