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기자재 신속 공급 강점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자리잡고 있는 삼정코포레이션(대표 김동린)은 광케이블, UTP 케이블 등 케이블을 유통한다. 또 케이블 뿐 아니라 패치패널, 110블럭, 광점퍼코드 등 통신기자재와 네트워크 장비도 함께 취급한다.
취급하는 품목은 자그마치 1000여종에 이른다. 이렇게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주요 메이커와 총판 및 대리점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협력관계를 맺은 업체는 우리나라 LS전선, 대한전선, 다산네트웍스를 비롯해 대만 EDA사, 애스터테크놀로지스, 톱링크씨앤씨, EMIT 그리고 영국 볼렉스펜콘, BICC 미국 AMP, ALLIED TELESYN 등 다양하다.
"정보통신 환경과 건설환경이 각각 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협력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간이 됩니다."
이 때문에 김동린 사장이 가장 높은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것은 당연 '토털 솔루션'이다. 그는 "삼정코포레이션은 정보통신 공사업체가 원하는 네트워크 장비 및 통신기자재를 가장 빨리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정코포레이션의 주요 거래처는 정보통신 공사 업체와 소비자 대상 유통이다. 특히 건설사, 관공서, 기관망공사, 학내망 공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들어서만 대전 노은주공아파트, 농촌진흥청 증축공사, 대구 우방랜드 신축공사, SK분당 신사옥 현장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따냈다.
김 사장은 "15년 이상 비즈니스를 전개하면서 삼정코포레이션에 대한 믿음을 철저히 심어줬다"며 "신뢰경영과 고객우선 경영은 IMF를 무난히 이겨내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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