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배선 유통·장비 '최고수'
LS전선 대리점 판매 1위 '기염''고은넷' 자체브랜드 경쟁력
광도씨앤아이(대표 김영수)는 국내 대표적인 통신케이블 유통 기업이다.
이 회사는 대리점을 시작하면 '1등'을 향해 내달린다. 그 결과로 LS전선 랜케이블, 광케이블 대리점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가온전선, 넥상스 대리점 계약이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이 때문에 케이블 유통업체로써 광도씨앤아이의 활약여부는 시장주도권 판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 회사는 케이블 유통시장을 대표하는 업체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통합배선 유통업체와 장비업체로써 그 역할도 크다. 대은전자 등 통합배선을 유통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에는 '고은넷'이라는 자체브랜드로 네트워크 장비를 내놓았다.
김영수 사장은 "자체 브랜드의 네트워크 장비를 보유한 유통업체를 보기는 어렵다. 거의 유일하다"며 "'고은넷' 네트워크 장비는 광도씨앤아이의 자부심이면서 동시에 광도의 최고경쟁력이다"고 강조했다.
케이블 및 배선자재 시장에 뛰어든 것은 90년대 초. 김 사장은 "그 때만하더라도 케이블 및 배선자재에 대한 개념이 크게 부족했다"며 "다만 정보통신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과감한 베팅을 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광도씨앤아이는 특히 학내망, ISP 및 SO, 사이버아파트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광도씨앤아이는 전국 17개 초·중·고, 6개 대학교에 고은넷 제품과 케이블 및 통합배선자재를 공급했다. 또한 많은 인터넷 서비스 업체와 SO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김 사장은 "광도씨앤아이는 신뢰경영과 함께 고객우선 경영을 한다"며 "20년 이상 비즈니스를 전개하면서 광도에 대한 믿음을 철저히 심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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