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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UTP 케이블 세계 두 번째 개발
10G UTP 케이블 세계 두 번째 개발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09.10 09:56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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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선진시장 마케팅 강화
LS전선(대표 구자열)은 기존 ADSL보다 100배 이상 전송속도가 빠른 10기가비트(G) UTP 케이블<사진>을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 미국을 포함해 선진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LS전선이 개발한 10G UTP 케이블은 미국 콤스코프(CommScope)와 크론(Krone), 벨덴(Belden) 등 3사에서만 개발된 제품이다.

UTP 케이블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사용되는 LAN(Local Area Network) 케이블로, LS전선의 신제품은 500MHz 대역 고주파수를 사용해 신호의 전송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일반 LAN 케이블보다 10배 이상 빠른 초고속전송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광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기간망(Backbone Network)을 통한 정보가 가입자의 컴퓨터까지 전달될 때 발생되는 병목현상을 해결할 수 있으며 사용 용이성으로 향후 수요가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00MHz 대역 고주파 신호전송 시 케이블의 구조와 길이 등에 따라 전송신호가 감소하는 현상인 '크로스토크(Cross Talk·혼선)'를 최소화 하기 위해 LS전선의 독자 모델인 'Spacer Technology' 기법을 적용했다.

Spacer Technology는 전송선로 즉 케이블의 구조특성에 따라 전송속도가 달라지는 간섭현상으로 발생되는 신호손실을 최소화하는 케이블 제조기술을 말하며 기존 제품보다 전송특성이 안정적이고 화재에도 강한 특성을 지닌다. 10여건의 관련 특허도 국내·외에 출원돼 있다.

이 제품은 IEEE(전기·전자 기술자협회)의 규격 제정이 확정되는 내년 6월 이후 미국 및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매출이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이 제품의 개발로 대용량의 정보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가비트급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LS전선은 인텔리전트 빌딩을 중심으로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국내 마케팅 활동도 적극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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