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패시브 컴포넌트' 개발 박차
신광정보통신(www.skinc.co.kr 대표 김종섭)은 각종 광패시브 컴포넌트를 개발해 생산하는 기업이다. 제품 분류로 따지면 12가지 이상이며 모델로는 100개를 훌쩍 넘어버린다.
특히 올 최대 이슈였던 KT FTTH 사업에 코어세스 컨소시엄의 멤버로 참여해 제품을 공급, 국내 광부품 시장의 리딩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광점퍼코드, 광어댑터, 광감쇠기, 광커플러, 광미디어 컨버터, 광분배함 등 광부품을 앞면에 내세웠다.
이 회사가 선보인 제품 중 하나인 이더넷 미디어 컨버터는 고속 네트워크장비에 필수적인 장비다. IEEE 802.3에 정의된 10/100 베이스-FX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광케이블 한 코어에 파장대를 달리해 송수신 할 수 있다.
점퍼코드 또한 네트워크 시스템, 케이블TV 시스템, LAN 등에 두루 쓰인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간편한 핸들링, 높은 설비밀도를 자랑한다.
신광정보통신은 광부품 시장에서 국내 선도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김종섭 사장은 20여년간 LS전선에 근무하면서 국내 처음으로 광패시브 부품 개발에 참여했다. 지금도 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가장 먼저 제품을 개발해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정보통신 부문의 품질인증시스템 규격인 TL9000을 획득, 해외시장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현재 북미, 유럽, 동남아 등지에 제품을 수출한다. 내수 대 수출 비중은 50대 50정도. 2년전만해도 내수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수출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향후 2007년에는 수출 비중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광정보통신은 품질경영을 가장 우선시 한다. 품질과 함께 납기, 가격에서도 고객에게 충분한 만족을 주고 있다.
김종섭 사장은 "신광정보통신 제품을 쓰면 '절대 문제 없다'는 인식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신광정보통신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광부품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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