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IT 인프라 엑스포) LS전선
(IT 인프라 엑스포) LS전선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11.07 10:49
  • 호수 1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등급·FTTH 기술 방향 제시

ABF, 구축 손쉽고 경제성 뛰어나
10G케이블, ADSL보다 100배 빨라

LS전선(대표 구자열)은 이번 전시회에서 특등급 아파트와 일반주택 FTTH 모형을 구현했다. 또한 광케이블을 비롯해 광제품을 대거 소개하는 전시관을 마련했다.
특등급 아파트는 집중구내통신실~동별통신실~중간단자함~세대단자함~TV/PC 등에서 사용되는 네트워크 장비와 각종 부품들이 실제 사용되는 현장을 그대로 담아냈다. 일반주택 FTTH는 관로~전주~광선로종단장치(가정내)~TV/PC 등에서 FTTH가 구현되는 모습을 만들어 냈다.
전시관 또한 광제품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광네트워크 장비 코너에서는 PON용 OLT, ONT가 선보이며 AON용 광분배스위치(L2 스위치), 광전변환장치(Home CPE) 등도 출품된다.
광수동부품 코너에서는 광스플리터 및 저손실 광점퍼코드가, 광능동부품 코너에서는 광모듈, 광선로종단장치, 현장조립형 광커넥터 등이 나왔다.
이 밖에 광섬유, 광옥내용, 옥외용, ABF(Air Blown Fiber) 솔루션, UTP케이블, 동축케이블 등 첨단 케이블류가 선보인다.
ABF 시연 코너는 LS전선 부스의 하이라이트. LS전선은 ABF 공법으로 실제 광케이블을 포설할 수 있도록 시연관을 만들었다.
ABF 공법은 압축공기를 이용해 광튜브케이블 속으로 집합광섬유심선만을 불어 넣어 광선로망을 구축한다. 광튜브케이블을 먼저 설치하고 향후 광가입자의 수요발생에 따라 필요한 광섬유심선들을 해당 광튜브에 포설해 광선로망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ABF 공법은 초기망 구축시 광튜브 케이블만을 포설하고 현재 발생되는 수요만을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향후 발생되는 수요에 대해서는 비어있는 광튜브를 통해 추가로 광 집합 광섬유를 포설해 공급할 수 있다.
또 초기 시설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지점과 지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파이버간 접속 점이 적어서 종합 건설비용이 융착·접속시 보다 1/3로 줄일 수 있는 등 경제성이 우수하다. 무엇보다 설치가 쉽고 빨라 관련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통신용 관로가 아예 없는 기축 아파트의 경우 일반 광케이블로는 구축이 거의 불가능해 ABF 공법이 유일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LS전선이 내놓은 10기가비트(G) UTP 케이블도 관람객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 케이블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사용되는 LAN 케이블이며 500MHz 대역 고주파수를 사용해 신호의 전송체계를 개선함으로써 기존 ADSL보다 100배 이상 전송속도가 빠르다.
또한 광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기간망(Backbone Network)을 통한 정보가 가입자의 컴퓨터까지 전달될 때 발생되는 병목현상을 해결할 수 있으며 사용 용이성으로 향후 수요가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00MHz 대역 고주파 신호전송 시 케이블의 구조와 길이 등에 따라 전송신호가 감소하는 현상인 '크로스토크(Cross Talk·혼선)'를 최소화 하기 위해 LS전선의 독자 모델인 'Spacer Technology' 기법을 적용했다.
LS전선은 FTTH 사업과 관련해서 '토털'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업체다.
LS전선은 광섬유, 광모듈 및 광케이블 분야의 세계적 기술력 기반 위에 아파트나 빌딩 등 건물에 광케이블을 공기로 포설하는 신공법인 ABF시스템 기술, 그리고 장비분야의 PON, AON 방식의 광전송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LS전선이 FTTH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울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
LS전선은 FTTH 설계·시공 부문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최대 규모인 800세대로 지어지고 있는 한성종합건설의 충남 아산지역 특등급 아파트를 수주했다.
아울러 해외 시장의 경우 이라크 내 19개 대학교의 통신망을 구축하는 SI(시스템통합) 사업을 수주했다. 파키스탄 정부로부터는 FTTH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통신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