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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컴퍼니> 신광정보통신
<리딩컴퍼니> 신광정보통신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11.14 09:51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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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납기·가격 '3박자' 척척
광 제품 라인업 대폭 강화
2007년 수출 비중 70% 목표

신광정보통신(www.skinc.co.kr 대표 김종섭)은 각종 광패시브 컴포넌트를 개발해 생산하는 기업이다. 제품 분류로 따지면 12가지 이상이며 모델로는 100개를 훌쩍 넘어버린다.

김종섭 사장은 "신광정보통신은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회사"라며 "매출액의 상당부분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신광정보통신은 지난 98년 설립됐다. 경쟁사에 비해 그리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제품력만큼은 어느 베테랑 기업과 비교해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김 사장을 비롯해 주요 개발인력이 LS전선 등에서 10년 이상의 개발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 사장의 경우 20여년간 LS전선에 근무하면서 국내 처음으로 광패시브 부품 개발에 참여했다. 지금도 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가장 먼저 제품을 개발해 내고 있다.

"신광정보통신 제품을 쓰면 '절대 문제 없다'는 인식이 입소문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제품이 출고되기전 철저하게 제품관리를 하고 있어요. 이 때문에 AS가 들어오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김 사장은 사전예방(BS)에 만전을 기한다. AS만으로는 충분히 높아진 고객요구를 받아안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신광정보통신은 품질, 납기, 가격 등 '3박자' 중 어느 것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국내 주요 장비 업체들이 신광정보통신이라는 말만 듣고도 제품을 구매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광정보통신은 올해 광통신 시장의 최대 이슈였던 KT FTTH 사업에 코어세스 컨소시엄의 멤버로 참여해 제품을 공급, 국내 광부품 시장의 리딩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더욱이 이번 BMT에서 최종 참여한 장비 업체 6개사 가운데 3개사가 신광정보통신 제품을 사용했다. 신광정보통신의 기술력과 신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올해 크게 주목받았던 KT FTTH BMT는 신광정보통신의 독무대였습니다. 그만큼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으로도 기술개발에 매진해 최고의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광통신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신광정보통신은 광부품 관련 '토털솔루션' 기업이다. 이 회사가 내놓고 있는 제품은 광점퍼코드, 광어댑터, 광감쇠기, 광커플러, 광미디어 컨버터, 광분배함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주요 제품 중 하나인 이더넷 미디어 컨버터는 고속 네트워크 장비에 필수적인 장비다.

IEEE 802.3에 정의된 10/100 베이스-FX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광케이블 한 코어에 파장대를 달리해 송수신할 수 있다.

점퍼코드 또한 네트워크 시스템, 케이블TV 시스템, LAN 등에 두루 쓰인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간편한 핸들링, 높은 설비밀도를 자랑한다.

이 회사는 해외시장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2002년에는 정보통신 부문의 품질인증시스템 규격인 TL9000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재 북미, 유럽, 동남아 등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어요. 내수 대 수출 비중은 50대 50정도입니다. 2년전만해도 내수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수출 비중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신광정보통신은 향후 2007년에는 수출 비중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외산 제품과 품질로 승부해 국내 광부품 시장에서 진정한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특히 수출시장에 주력해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기자 young@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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