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사는 24일 포스데이타 본사에서 렌더팜(Render-Farm) 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기술개발 및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렌더링(rendering)이란 3차원 컴퓨터그래픽(CG)에서 화면에 그려지는 물체의 각 면에 색깔이나 효과를 넣어 입체감과 사실감을 나타내는 것.
이번 제휴로 양사가 구축하는 렌더팜 시스템은 100∼320 CPU 와 리눅스 OS시스템, 기가비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국내 최고 수준이다.
공동 사업을 위해 포스데이타는 자체 개발해 운영중인 리눅스 기반의 클러스터 슈퍼컴퓨터를 제공해 렌더링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의 구성, 솔루션 포팅작업을 수행하고 한빛소프트는 렌더링 소프트웨어인 '소프트이미지 XSI'를 제공해 소프트웨어 구성을 위한 기술지원과 시장 공략을 직접 담당하게 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포스데이타는 차별화 된 리눅스 클러스터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에 생체공학, 교통,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용되었던 클러스터 기반의 슈퍼컴퓨터를 영화제작, 게임 등의 멀티미디어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한빛소프트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보다 저렴한 비용에 서비스 할 수 있게 되어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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