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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인프라 구축 '가속'
유비쿼터스 인프라 구축 '가속'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12.10 10:02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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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IP망 전환-VoIP서비스 본격화
사용자가 장소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 통신 환경인 유비쿼터스를 실현하기 위한 인프라 통합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와 통신업체들은 IT부문에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인프라 구축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관련기사 6면

이는 초고속인터넷 및 이동통신시장 성장 증가율 둔화로 인해 통신사업자들의 신규 수익창출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KT는 내년부터 BcN 인프라를 5대 도시로 확대 구축하고 홈네트워크를 통한 유무선 컨버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1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총 7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KT는 내년 1분기 제주지역의 시외교환망을 IP망으로 전환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07년까지 장거리용 서킷망을 IP망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13년까지 총 2조 3000억원을 투자해 KT의 모든 유·무선 네트워크를 All-IP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르면 2013년 늦어도 2015년까지는 IMS를 통해 유·무선 네트워크를 IP로 통합시킬 예정이다.

KT는 내년부터 인터넷전화(VoIP)와 MVoIP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KT는 유비쿼터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2006년 13조, 2008년 15조, 2010년 18조의 매출을 달성하는 한편 유비쿼터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핵심 사업으로만 5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도 내년부터 HSDPA 도입과 와이브로 상용화를 비롯해 멀티미디어 서비스망 통합을 유도함으로써 BcN을 완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내년에 BcN 구축을 본격화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우미로봇(URC), 주문형인터넷콘텐츠(iCOD) 등 융합형 서비스를 발굴해 시범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2006에는 70억원, 2007년에는 90원의 정부출연금 예산과 민간컨소시엄 재원을 출자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IPv6는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VoIPv6, VOD, 네트워크 카메라, 커뮤니티 등을 와이브로, 무선랜 등에서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은 KAIST, 용인 홈네트워크 시범단지, 구청, 국방부, 부산기상청, 울릉도 등이 주요 대상이며 약 25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자될 계획이다.

USN 분야는 신기술이 적용된 RFID 시범사업 및 USN 실증 시험을 추진하고 센서 정보를 관리하는 USIS 시스템 구축 및 실증시험을 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IT839전략'을 조정해 소프트웨어 인프라와 시스템통합(SI)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수정된 IT839전략에서는 3대 인프라 가운데 IPv6가 빠지는 대신 SW 인프라가 포함됐다.
8대 서비스 중 VoIP가 시스템통합(SI)으로 대체됐다.
박남수기자 wpcpark@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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