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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美에 초고압 전선 수출
LS전선, 美에 초고압 전선 수출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6.01.09 10:07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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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자재·공사일체 턴키로 공급
LS전선(대표 구자열)은 국내 전선업계 처음으로 미국에 6000만달러 규모의 345kV급 초고압 XLPE(가교폴리에틸렌) 전력케이블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뉴욕주 최대 전력시스템 운용회사인 키스팬(KeySpan)사가 발주한 것으로 초고압 XLPE 전력케이블과 접속자재는 물론 공사 일체를 턴키베이스로 공급키로 하고 올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로 LS전선은 뉴욕시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롱아일랜드 지역에 년간 700MW의 전력을 추가로 전송하게 됐다. 이는 서울시의 연간 전력사용량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탈리아의 프리즈미안(Prysmian), 프랑스의 넥상스(Nexans), 스웨덴의 ABB, 미국의 사우스와이어(Southwire)와 일본의 제이 파워(J-Power), 비스카스(Viscas) 등 세계적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단독수주에 성공한 LS전선은 미국시장 특히 미국 동부지역 전력청들의 향후 예상되는 초고압 XLPE 전력케이블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345kV급 수주로 그 이하의 고압 및 저압 XLPE 전력케이블 시장 진출도 예상된다.

또한 유럽과 일본의 세계적 기업들을 제치고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지중선 분야에서 메이저 업체로 부상하게 됐다. 게다가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 편중된 전력케이블 시장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미국시장에 첫 수출되는 345kV급 초고압 XLPE 전력케이블은 지난 99년 국내 전선업계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2002년 중전기 분야에서 국제적인 공신력을 갖고 있는 인증기관인 네덜란드 KEMA로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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