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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TH 체험관 개관
FTTH 체험관 개관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6.01.31 13:09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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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케이블 표준 공법 기반
첨단 구내통신 모델 제시


광가입자망(FTTH)의 배선구조 및 관련장비·부품의 구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FTTH 체험관'이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에 들어섰다.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은 23일 대학 내 제 2공학관에서 'FTTH 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정보통신부 및 한국전산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주)시원정보통신이 시공을 맡아 개관한 'FTTH 체험관'은 '구내통신망 광케이블 표준구축공법'에 명시된 광가입자망 구조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공동주택의 집중구내통신실 및 동별통신실, 층단자함, 세대단자함으로 이어지는 각 단계별 음성·데이터 배선을 UTP 및 광케이블로 구축, 실질적인 구내통신망 고도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기준에 맞는 광케이블 배선구조를 한눈에 보여주는 한편 관련 장비 및 부속품 등을 체계적으로 분류, 전시함으로써 관련 기술자들이 일선 현장에서 구내통신망 설치에 필요한 시공기술을 손쉽게 익히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양쪽 벽면에 FTTH의 개념 및 배선모델, 구현환경, 구축방법, 특등급 인증제도 등에 관한 설명을 담은 패널을 게시해 표준공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정보통신기능대학은 이번 개관한 FTTH 체험관을 향후 학생 교육은 물론, 정보통신기술자 인정교육, FTTH 전문교육, 행정자치부 공무원 대상의 사용전검사 교육 등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교육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정보통신부 서석진 광대역통합망과장, 한국전산원 신상철 IT인프라구축단장, 한국홈네트워크산업협회 최승태 부회장, 대한주택공사 안숭원 전기통신처장, 최경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 이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강덕근 정보통신기능대학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광가입자망 관련 전문 실습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FTTH 체험관 개관을 계기로 FTTH 표준구축 공법을 보급·확산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상철 한국전산원 IT인프라구축단장은 "광가입자망 보급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FTTH 전문인력의 원활한 수급이 필수적"이라며 "향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FTTH 구축모델을 다양화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전산원은 지난해 1월 정통부 과제로 '구내통신망 광케이블 표준구축공법'에 관한 연구를 완료하고 안양시 소재 LS전선 광통신 연구소에 FTTH 시연공간을 마련한 바 있으며 표준공법 보급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FTTH 체험관 설치를 지원했다.

이민규 기자 fatah@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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