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7 08:50 (수)
IT텔레포니 진화 빨라진다
IT텔레포니 진화 빨라진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6.02.04 09:23
  • 호수 1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디오·화상회의 서비스 등 연계
공공·교육기관 등 사용영역 확대


IP텔레포니는 기업의 업무 효율성 극대화라는 측면에서 가장 크게 기여하는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관련 시장 역시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초기 IP 커뮤니케이션 시장을 선도해 온 컨택센터(IPCC) 시장은 도입 초기 금융권 위주로 시장이 형성됐던 것에서 탈피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으로 그 영역이 꾸준히 확대됐다.

올해는 특별한 업종의 제한이 없이 공공과 기업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 메시징 기능도 갖춰
IP텔레포니 시장은 음성 서비스에 단순히 IP 기능을 통합한 것 뿐 아니라 비디오 또는 화상회의 서비스 등과 연계돼 보다 고부가가치적인 서비스로 진화, 발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대역폭으로 확대된 네트워크 망의 구성을 통해 일반 기업을 넘어 공공 기관이나 교육 기관 등으로까지 그 영역이 확대됐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는 여기서 더 나아가 좀더 개인화된 서비스를 위한 사용자 이동성, 메시징 서비스, 영상회의 시스템, 협업 등 다양화된 애플리케이션 및 미디어 기능들로 이뤄지는 통합된 서비스로의 진화가 IP텔레포니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TPS 보급…올 성장세 지속
IP텔레포니 시장의 주목할만한 변화 중 하나는 빌딩 전체에 대한 IP텔레포니 도입 및 구축, 기업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IP텔레포니 시스템 구축 등의 사례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기존 사설교환기 업체들의 IP텔레포니 시장 진입 이외에도 많은 업체들이 IP텔레포니 시장에 속속 등장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의 기술 및 제품 경쟁을 통한 IP텔레포니 시장의 확대는 2006년에도 그 성장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즉 초고속 인터넷과 방송, 인터넷 전화 등의 서비스가 보다 보편화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사용자가 네트워크의 별다른 구분을 느끼지 못하고 통합된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이를 통해 IP 기반의 솔루션들은 더욱 빠른 기술의 발전을 경험하게 되고 시장 전반에 걸쳐 IP텔레포니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All-IP 솔루션 전환 가시화
프로스트 앤 설리반에서 제공한 국내 IP텔레포니 시장자료에 의하면 2005년 한국 기업통신 시장은 PBX 34%, IP PBX 28%, 기타 키폰 등의 시장 분포로 구성돼 있다.
근래 IP텔레포니 시장의 분기당 평균 성장률은 7.7%로 발표됐다. 이를 바탕으로 볼 때 기존 사설 교환기 업체들의 기술 및 제품 경쟁을 통한 IP텔레포니 시장의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리라는 것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IP 컨버전스는 기존 전화망과 인터넷 망을 혼용하는 방식에서부터 점차 All-IP 기반에서 데이터와 영상을 함께 서비스하는 방향으로 주도권이 전이되고 있다. 기존 PBX에 IP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IP를 지원하는 Hybrid 혹은 IP Enabled PBX에서 All-IP 기반의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김영길 기자 young@koi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7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