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외장재 전문기업인 알루텍(대표 정은택)이 최근 알루미늄을 소재로 하는 도시경관재 신사업에 진출함으로써 기존 시스템창호 및 커튼월 사업을 축으로 알루미늄 외장재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알루텍은 지난 97년 슈미들린코리아로 출발해 현재는 94.2%의 지분을 보유한 LS전선의 자회사로, 빌딩 알루미늄 외장재인 커튼월(Curtain Wall) 전문 기업이다.
이번에 새롭게 진출한 알루미늄 도시경관재 사업은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가로등과 같은 각종 조명시설, 펜스, 난간, 차량방호 울타리 및 캐노피(Canopy : 지하철 입구, 육교, 건물 간에 설치되는 지붕) 등에 활용된다.
내구성과 내식성이 높고 유지비가 적게 들어 스테인리스, 철재 등의 기존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경관재 신사업은 알루텍의 주력 사업인 시스템창호, 커튼월과 함께 경북 구미공장에서 생산을 하게 된다. 올해 이 분야에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또한 회사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한 900억원을 달성키로 했고 오는 2010년에는 매출 2000억원 이상을 실현해 그룹 내 위상을 제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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