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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컴퍼니> 부성엔지니어링
<리딩컴퍼니> 부성엔지니어링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6.02.25 09:42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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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력·철저한 사후관리 역점"
광통신·IBS통합 배선 부문 두각
휴대폰 활용 모니터링 사업 박차



서울 당산동에 위치한 부성엔지니어링(www.busungeng.co.kr 대표 오부근·사진)은 네트워크 망 구축 및 유지보수, 광 접속, IBS통합 배선 공사를 하고 있는 업체로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사후관리를 해주고 있다. 초창기 63빌딩에 광통신망을 시공했고 대학교, 관공서 등에 많은 공사를 하고 있다.

"많은 업체가 난립하고 힘든 상황입니다. 똑같은 방법으로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자사만의 뚜렷한 특징이 있어야 합니다."

빠른 기동력과 약속시간에 1분이라도 늦지 않는 것을 자사의 큰 특징으로 꼽고 있다. 특히 고객들과 약속을 했을 경우 어떠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늦지 않고 정시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을 무기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보듯 오부근 사장은 사소한 약속이라도 소중히 하고 귀하게 여긴다. 약속을 쉽게 생각하고 지키지 않는 사람은 믿음이 가지 않고 신의가 없는 사람처럼 느껴져 거래조차 하고 싶지 않다고….

요즘 공사업 등록도 안 한 업체가 무자격 시공을 남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업계 차원의 정리가 필요하며 적절한 시정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지금은 무분별하게 업체가 난립하고 있지만 합리적인 규제조치가 취해질 경우 시간이 갈수록 차츰 업계 질서가 회복되고 시장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유를 누리면 책임도 질줄 알아야 참된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부성 직원들은 정시 출근이 없다. 직원 각자에게 출근만은 자유롭게 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율적인 출근인 만큼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책임만은 확실히 지자는 것이 오 사장의 생각이다. 프로정신을 가지고 철두철미하게 일을 하고 그 분야에서만큼은 자신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도록 직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일 할 때는 일하고 쉴 때는 확실히 쉬자는 것이 오 사장의 지론이다. 그래서 아무리 바쁘고 일이 밀려 있어도 주5일 근무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 IMF이후에 많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 고비를 넘기고 나서 조금은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순간 순간 힘들 때도 많지만 큰 공사를 끝내고 난 뒤 고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힘이 나고 일 할 맛이 난다고 한다.

"현재의 삶에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렵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싶습니다."

그는 주위에 힘든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특히 홀로 살아가는 독거노인,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작지만 매달 후원을 해주고 있다. 젊은 시절 고생을 많이 해서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옛 생각이 나서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한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곳을 내 휴대폰으로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오 사장은 협력업체인 '위너시스텍' 조용걸 사장과 함께 다음달 '휴대폰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분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아이템은 IP카메라를 설치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곳을 휴대폰을 통해 영상으로 살펴 볼 수 있어 경제적 이익과 시간절약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것이 여러 곳에 실용화되면 많은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 매출액을 뛰어 넘을 수 있도록 직원 모두 열심히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고 상가분양, 아파트 쪽으로 일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길주 기자 smile@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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