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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5주년) 대경전선공업
(창간 5주년) 대경전선공업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6.03.20 11:31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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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DMB케이블 양산
무선동축케이블 업계서 두각

국내 케이블 시장에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CATV용 동축케이블 전문제조 업체인 대경전선공업(주)(www.daekyongcable.co.kr 대표 김병학)이 2006년도를 재도약 및 재창립의 해로 지정하면서 국내 유일의 DMB 케이블의 특성을 이룬 것이다.

이로써 국내 대기업들의 공급확대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장의 확고한 위치에 올라섰다.

10년 넘게 한결같은 품질과 신뢰성, 지속적인 케이블 개발로 통신시장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대경전선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

지난 95년 설립된 대경전선은 CATV용 동축케이블(RG시리즈) 등 주요제품을 전국 시공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대경전선은 VDE, ISO9001, TL9000, UL, KS 등 각종 해외인증 특허와 다수의 실용실안을 보유하고 있다.

광대역성과 쌍방향성은 동축케이블이 지니는 가장 큰 특징. 특히 고주파수의 경우 차폐성(일정한 공간을 전기나 자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차단하는 것)이 강해야 케이블에 흐르는 전파가 외부로 새거나 외부의 전파가 케이블 안으로 들어오는 일이 없다.

이런 이유로 이동통신시스템 및 마이크로파 방식의 방송시스템,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하는 군사장비에는 유·무선 동축케이블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대경전선공업은 차세대 디지털 네트워크 환경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터넷 트래픽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용하고 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양질의 전송 선로에 알맞은 대체 케이블로써 POF(Plastic Optical Fiber) 개발에 박차를 가해 희망의 새해로 만들 계획이다.

대경전선은 '50오옴(Ω) 및 75오옴 시리즈' 등 RF형 무선 동축케이블을 주력제품으로 삼고 있다. 무선 동축케이블은 IMT나 CDMA·PCS 이동전화 등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기지국에 사용되며 신호 손실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하철 및 터널, 항공, 선박 등 무선통신 분야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경전선은 이러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LS전선, 하나로텔레콤, 온세통신 등 메이저 업체와 CATV 종합유선방송 관련업체 및 정보통신 공사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RG시리즈 단일 품목으로만 100억원에 가까운 연매출액을 기록,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RG시리즈는 해외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럽과 인도지역에 대해서는 독점계약을 체결, 해당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상태다. 회사측은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 접촉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대경전선은 IMT 등 제 4세대 이동통신서비스를 겨냥, RF용 동축케이블과 특수케이블을 개발해 동종업체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체계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사업을 준비해 온 만큼 향후 사업성과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IMT 서비스 관련 국제 표준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이 분야 통신자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측은 IMT용 초고주파 동축케이블의 경우 미국, 스위스 등 해외업체들의 제품이 우리나라 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국내업체가 시장 경쟁력을 갖춘다면 향후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이 회사는 무선가입자망 구축 및 방위산업 관련 통신 장비 설치 분야에 연간 10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한국비철생산협회 발표)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과 설비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

김병학 사장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통신케이블의 경우 외산에 비해 품질이 낮다는 기존의 인식을 깨뜨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장조사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이 원하는 우수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아울러 "우리 회사의 품질 경쟁력은 해외의 유수 메이커와 비교해도 절대로 뒤떨어지지 않는다"며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수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제품)
무선통신용 FR-RDCX

손실 적고 특성 임피던스 향상

RDCX 케이블은 고발포 절연체 위에 외부도체인 주름관 구리 파이프에 슬롯(Slot)을 낸 구조로써 기존 공기 절연 케이블에 비해 저손실과 VSWR 및 특성 임피던스가 향상되도록 설계됐다.
외부도체는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원주형 또는 나선형 주름을 갖추고 있으며 꺾임과 습기가 침투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 케이블은 이동통신서비스가 광대역 주파수로 발전함에 따라 극초단파대역까지 전송시킬 수 있다.
저손실 특성으로 무중계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고 결합손실이 우수해 통화감도가 좋아 Cellular, PCS, WLL, IMT-2000 등 이동통신용으로 현재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정 주파수대에서만 동작하는 LCX 케이블과는 달리 RDCX 케이블은 급전선의 외부도체 부분에 일정간격의 슬롯을 내어 광대역 주파수대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된 케이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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