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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컴퍼니> 옵시스테크놀로지
<리딩컴퍼니> 옵시스테크놀로지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6.04.03 11:00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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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시스템 글로벌 공략 박차

매출 절반 이상 해외영업에 투자
기술력·프로의식으로 역량 강화


옵시스테크놀로지(www.optsys.co.kr 대표 윤지현)는 삼성전자 광통신시스템 출신의 핵심 연구인력들이 주축 돼 2001년 설립된 회사다.현재 차세대 메트로 WDM 광통신시스템 및 IMT-2000 디지털 광중계기 모듈을 개발, 건설사 관공서 등에 공급하고 있다.

"기술력과 응용력이 좋아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옵시스테크놀로지는 타 업체에서 만들지 않은 제품들을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 유선시스템 회사인데도 무선시스템 개발도 함께 병행하고 있어 미국에서 제품에 관해서는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협소한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싶습니다."
윤지현 사장은 전세계에 내 놓아도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밑바탕으로 일본 중국 미국 등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앞으로 올릴 매출의 반 이상을 해외 영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국가 기반 프로젝트인 한국광기술원(KOPTI)의 광통신테스트베드(광통신 시험기기 시스템)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유무선 광통신시스템 기술력만큼은 국내에서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디지털 광중계기용 광모듈은 이동통신중계기 안에 내장되는 핵심품목으로 디지털 광중계기로부터 추출된 아날로그 RF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꿔 광케이블을 통해 전송해준다.

또한 CCTV 동영상 광전송 시스템은 SONET/SDH신호를 사용해 별도의 장치 없이 백본망이나 메트로망에 쉽게 접속이 가능, 원거리 전송을 할 수 있어 전세계 어디서든 원격 감시 및 제어를 할 수 있다.

"서비스 사업자들이 유선분야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은 유선분야에 투자를 많이 하는데 비해 우리 나라는 유선분야에 투자가 더디게 움직인다며 서비스 사업자들이 투자를 많이 해야 업체들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현 상황을 꼬집었다.

"회사를 이전 한 후 작업환경 및 근무여건이 좋아져 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졌습니다. 여러 가지 고려해 봤을 때 회사이전은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분당 서현동에서 분당테크노타운으로 회사를 옮긴 뒤 직원들간의 팀워크가 강해지는 등 많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윤 사장은 나날이 회사가 커 가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끼고 뿌듯함을 느낀다. 정부 과제비를 받아서 개발비가 풍부해 연구에 매진 할 수 있어 금전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그 에게도 한 두 번의 시련은 찾아왔다.

제품 개발이 끝나고 제품이 사업화가 안 될 때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품들이 하나 둘 사업화가 되면서 숨통이 조금씩 트이기 시작했다.

"프로의식을 가지고 진정한 프로가 되어야 합니다."
항상 프로가 되자고 윤 사장은 직원들에게 강조한다. 그 분야에서 프로가 되어야만 기술적으로 밀리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쁜 하루 일과 중에도 항상 책을 접하며 끊임없이 사업분야 개발에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옵시스테크놀로지는 국산 광통신 시스템을 미국, 중국 등지로 수출하고 해외 업체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통합 솔루션을 국내 서비스 사업자에게 제공, 솔루션의 글로벌화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길주 기자 smile@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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