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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씨엔아이
오리온씨엔아이
  • 김영길 기자
  • 승인 2006.04.24 10:51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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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 등 시너지 창출 역점

빌딩에 맞춤형 토털솔루션 공급
대형업체와 협력…공세적 마케팅

경기도 안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리온씨엔아이(www.oriona.com 대표 육원수)는 빌딩자동화시스템(BAS), 공장자동화(FA), 생산관리 및 시스템통합(SI) 업무를 주력으로 한다. 사업영역으로는 설비자동제어 시스템, 전력감시 시스템, 조명제어 시스템, 통합배선 시스템, 시스템 유지보수 관리, 출입통제 시스템, CCTV 시스템 등을 두고 있다.

   
▲ 육원수 사장.
이 회사 육원수 사장은 엉뚱한 일은 하지 않는 '한우물' 지론을 갖고 있다. 많은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이들은 모두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한 방향으로 꼭꼭 묶여 있다.

육 사장은 "최근 시장트렌드를 볼 때 고객들은 토털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서 각 과정에 맞는 솔루션들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제공하는 것이 높은 경쟁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씨엔아이는 동양그룹 동양시스템즈 CIM팀이 분사해 지난 98년 11월 설립됐다. 경쟁사보다 그리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러나 기술력 만큼은 업계 최고를 자부한다. 주요 인력들이 동양그룹 동양시스템즈 CIM팀부터 10년 이상 역량을 쌓은 베테랑들이기 때문이다.

굵직굵직한 고객사이트를 확보한 것은 오리온씨엔아이의 이러한 기술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 회사는 제주 한화리조트, 수원 갤러리아 백화점, 남대문 대한생명, 경희대 병원, 수원 경기대 도서관, 구미 LG필립스 디스플레이, 서울 중앙 우체국 등에 빌딩자동화시스템을 공급·구축했다.

육 사장은 "첨단 기술력이 제공돼야만 하는 주요 빌딩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기술기업으로서의 인지도를 심어 놓았다"며 "지식, 정보, 기술 중심 시대로의 전환에 부응하는 지능형 빌딩 산업을 선도하고 고객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곳에 언제나 오리온씨엔아이가 있다"고 말했다.

기술력이 높은 대형업체와 협력관계를 맺은 것도 오리온씨엔아이가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전개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이 회사는 미국 인벤시스(INVENSYS), AMP,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손잡고 시장 곳곳에서 활동이 왕성하다.

이 중 인벤시스의 I/A 시리즈 마이크로넷 시스템은 상호운용적이 확장이 용이한 빌딩자동화 솔루션이다. 고객들은 론웍스, BACnet, Modbus 또는 다른 어떠한 표준에 익숙치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오리온씨엔아이는 자사브랜드 제품을 개발해 고객요구 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이 회사가 직접 개발 완료해 선보인 조명제어 시스템은 그동안 오리온씨엔아이가 빌딩자동화시스템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있다.

이 솔루션을 통해 지능형 빌딩은 조명제어를 자동화함으로써 관리 및 운용 효율성,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육 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고 있는 만큼 현장 중심형 제품을 가장 먼저 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듣고 깨달은 바를 그대로 제품개발에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체제품 개발은 고객들에게 점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하는 오리온씨엔아이의 의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발빠르게 찾아내고 공급함으로써 점점 치열해 지고 있는 시장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겠습니다."

육 사장은 무엇보다 자체개발 및 생산이 고객에게 한발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품을 개발하려다보니 일선현장에서 요구하는 내용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하드웨어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오리온씨엔아이는 발군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빌딩 환경에 가장 적절한 고객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설계해 주고 있는 것이다.

오리온씨엔아이 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가족적인 회사분위기 속에서 활기가 넘쳐난다. 무엇보다 직원모두는 회사의 주인이라고 생각한다.

"직원 대부분은 회사 주식을 갖고 있습니다. 시켜서 하는 일은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내가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이 오리온씨엔아이의 성장원동력입니다. 단순히 월급을 받아가는 회사가 아닌 '자아만족'을 실현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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