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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올인'
SKT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올인'
  • 박남수 기자
  • 승인 2006.04.24 13:08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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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PDA 상용화…시장선점 노려

   
▲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HSDPA를 이용해 대용량 멀티미디어 동영상을 다운받으며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올해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로 지속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DMB 서비스의 본격화, HSDPA와 와이브로 상용화 등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HSDPA는 2GHz 대역 주파수에서 음성, 영상, 고속 데이터 등의 첨단 서비스를 지원하는 비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 기술이다.

14.4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다운받을 수 있고 망 효율이 높기 때문에 한정된 주파수를 보다 많은 사람이 나눠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액요금제와 종량요금제의 장점을 수용한 부분 정액제를 도입해 소비자가 자신의 이용형태에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다음달 말부터 체험단을 구성, 노트북에 일종의 모뎀인 PCMCIA 카드를 이용한 와이브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신촌, 안암동, 한양대 주변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시작해 연말에는 10개 ‘핫존’과 지하철 등으로 늘린다.

와이브로 중계기 및 시스템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장비평가를 마치고 최종 사업자 선정 작업을 거쳐 시스템 구축에 곧 돌입한다.

이와 함께 올해 세계 정보통신 시장의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목표아래 글로벌 사업확장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선인터넷 비즈니스 고도화 △고객지향형 서비스·상품의 지속적인 개발 △글로벌 사업 강화를 3대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우선 무선인터넷 사업의 경우 최근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전략상품의 개발을 강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음악·영화·게임 등 각종 콘텐츠 비즈니스 활성화가 대표적인 방향이다.

또한 디지털홈·솔루션사업 등 융복합(컨버전스)형 사업을 적극 확장해 데이터 사업의 수익기반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점을 전환, 고객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SK텔레콤만의 차별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미국 MVNO 사업의 경우 오는 3월 미 전역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검증 받은 핵심 부가서비스로 승부수를 던지는 한편, 베트남 S폰 사업은 전국망 구축을 통해 올해 전국 64개 지역 커버리지를 갖추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론칭한 신규 이동전화 서비스 '헬리오'의 가입자 유치와 2003년부터 전개한 베트남 전국망 구축 등 글로벌 경쟁력의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디지털홈 서비스의 경우 상반기부터 신축 아파트 단지 등을 위주로 상용서비스에 나서 방범·원격제어·교육·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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