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지난달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BM 소프트웨어(SW) 심포지엄 2006'을 열고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SW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노베이션을 향한 문'으로 IBM 소프트웨어 사업부의 전체적인 전략과 5가지 하위 브랜드인 웹스피어, 티볼리, 로터스, 래쇼날, DB2에 대한 각각의 전략이 소개됐다.
한국IBM은 이 자리에서 비즈니스 통찰력과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급변하는 환경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유연하고 개방적인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기조에 따라 IBM은 △SOA를 기반으로 한 혁신(웹스피어) △정보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혁신(정보관리) △인프라 관리를 위한 혁신(티볼리) △신개념 협업을 위한 워크플레이스의 혁신(로터스) △소프트웨어 개발의 혁신(래쇼날) 등 각 브랜드별로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유비쿼터스의 기술 혁신'과 '오픈 스탠다드 기반의 개발 혁신' 트랙을 별도로 개설했으며 '소프트웨어 씨어터 존'을 운영해 소프트웨어 명품 5선 프로그램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자사 소프트웨어의 정보를 전달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IBM 소프트웨어그룹 마케팅 전략 총괄 조셉 다마사 부사장은 "유연하고 시장 대응력이 강한 온 디맨드 기업이 되려면 비즈니스와 IT의 통합이 필수적"이라며 "SOA는 비즈니스의 요구를 IT 아키텍처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혁신적인 개념이며 이를 통해 기업은 시장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박정화 전무도 "IBM은 사람, 프로세스, 정보의 통합을 지원하는 폭넓은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