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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v6 올해 시범사업자 KT·데이콤
IPv6 올해 시범사업자 KT·데이콤
  • 이민규 기자
  • 승인 2006.05.29 10:08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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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차세대인터넷주소체계인 IPv6의 2006년 시범사업 주관사로 KT와 데이콤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IPv6시범사업은 공공기관 VoIPv6 서비스, IPv6기반 와이브로망 구축 및 시범서비스, IPv6기반의 u-행정시범서비스로 나뉘어 추진된다.

 시범사업에는 민간 통신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정부투자 15억원, 민간투자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통부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한 IPv6 장비 및 솔루션에 대한 성능 검증을 실시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진출을 촉진하고 IPv6 기반의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통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IPv6 장비 및 솔루션의 상용화와 10만명의 이용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2010년까지 이용자를 1000만명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사업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IPv6 기반의 와이브로 서비스'에는 주관사 KT를 비롯해 KTH, KAIST, 아주대학교, 동서대학교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메신저, 인터넷방송과 같은 IPv6 콘텐츠 15종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5만명 이상의 IPv6 이용자를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또 KT가 주관사인 'IPv6 기반의 u-행정서비스'에는 강릉시청과 A&D가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강릉시청과 4개 읍면동 사무소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강릉시청은 연간 7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강릉시가 행정업무에 유비쿼터스 개념을 도입하는 첫 해라는데 의의가 있다.

이와 함께 데이콤이 주관사인 'VoIPv6 서비스'에는 국방부, 기상청,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포스데이터 등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2만6000명 이상의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영상전화, 무선전화 및 다자간 회의가 가능하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콤은 올해 말부터 일반에게도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IPv6 기반의 와이브로, VoIP 등의 시범서비스가 올해 말 상용서비스로 전환되면 국내 IPv6의 보급도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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