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분당선 수서역에서 오리역 간 18.5Km 구간에 향후 3년 간에 걸쳐 공급된다.
알카텔은 지난 99년 서울지하철 5, 6, 7, 8호선에 주 전송시스템 및 스위치 매트릭스, 광 화상 전송 시스템 등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SDS가 주계약자로서 전반적인 계약관리와 무선통신장치 등 업무를 책임진다. 알카텔은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이 입증된 셀트랙 S40 솔루션과 로직블록 기술, 열차와 지상간 개방형 표준 데이터 통신 솔루션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중앙 제어(ATS)용 소프트웨어 넷트랙을 공급, 열차제어 시스템과 철도청의 승객 정보 및 SCADA(감시제어 및 데이터 수집 장치) 시스템을 TCP/IP 기술로 연계시키게 된다.
알카텔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의 열차 자동제어 부문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동시에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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