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 클린경영 실천포럼'을 개최했다.
중소벤처 기업의 회계 투명성 제고와 위기관리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소벤처 기업 CEO, CFO 등 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홍렬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클린경영의 필요성과 정부의 금융감독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또 김일섭 전 이화여대 경영부총장은 회계투명성 강화와 위기관리전략을 주제로 중소벤처 기업들이 회계부문의 윤리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픽셀 플러스의 이서규 대표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겪었던 경험담을 통해 클린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중소벤처기업 윤리경영 도입실태 조사'에 따르면 조사기업 200여개 사 중 66%의 기업이 윤리경영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22%의 기업만이 기업내부에 윤리위원회를 두어 이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체계적 윤리경영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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