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퇴근, 각 사업본부 간에 스포츠 등 다양한 형태의 만남을 갖고 있다.
기존의 챌린지 데이는 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목적으로 활용돼 왔으나 이번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를 위해 라이거시스템즈는 봄, 가을철에는 주로 사업본부 대항으로 축구, 볼링, 당구 등의 스포츠 시합을, 여름과 겨울에는 호프 데이나 취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달 28일 챌린지 데이는 회사 근처 호프집에서 '신규 입사자 및 프로젝트 파견 직원과의 만남의 장'을 주제로 대대적으로 치러졌다.
호프데이 쿠폰을 지참해야 참석 가능했던 이번 행사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약 40명이 참석하여 격의없는 대화의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경영지원실 손영준 차장은 "라이거시스템즈 내에 현재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화합의 장이 필요하다고 판단, 챌린지 데이를 실시하고 있다"며 "직원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모임에서 시작하여 사업본부간 업무의 특성 이해와 나아가 협력관계 유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거시스템즈는 챌린지 데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뤄진 직원의 자기 계발이 이제는 사내 친목도모는 물론 정보교환으로 이어져, 임직원간의 열린 대화의 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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