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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u-시티 구축 역량 뽐낸다
토공, u-시티 구축 역량 뽐낸다
  • 김영길 기자
  • 승인 2006.07.03 10:20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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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흥덕·동탄사업 등 가속
광통신인프라기반 첨단 서비스


한국토지공사가 u-시티 구축에서 발군의 역량을 보이고 있다.

토공은 u-시티 추진을 위해 지난 2년간 KAIST와 공동으로 'u-시티 개발에 관한 연구'를 두 차례에 걸쳐 수행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포괄적 의미의 u-시티를 경기도 성남 판교, 경기도 용인 흥덕, 경기도 화성 동탄 지역에서 구축중이다.

특히 화성동탄신도시의 '도시통합정보센터'는 u-시티 운영의 심장부. 토공은 지난 5월 29일 화성동탄신도시 '도시통합정보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도시통합정보센터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반 위에 설계된 최첨단 광통신 인프라를 통해 주민들에게 교통·생활안전·환경·지역정보 등의 서비스를 모바일, 포털, 미디어보드 등을 통해 제공하고, 지방자치단체·경찰서·소방서 등과 연계해 재난 및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한 도시를 구축한다.

도시통합정보센터내 공공정보상황실은 도시시설의 종합적인 관리 관제를 위해 공공정보서비스 및 시설관리 시스템을 통합 운영·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상황관제시스템·u시티 시설물 관리·현장지원관리·인터넷 생활공간 정보 시스템·3차원 지리정보 등으로 구성된다.

토공측은 올해말 시범단지 입주시기에 맞춰 센터가 준공되면 명실상부한 국내최초 u-시티의 구현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판교신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도시 및 기타신도시 등도 유비쿼터스 환경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토공은 용인 흥덕지구에서도 방송·통신·인터넷 등이 융합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도시 조성을 목표로 사업 초기부터 KT와 연계해 초고속 광통신망을 지구 전체에 깔았다. 도시정보관제센터도 추진중이다.

토공은 u-시티를 통해 국토가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또 지역간 균등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간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활한 정보소통을 위한 네트워크도 주도적으로 구축한다.

토공은 또 도시계획과 IT 인프라가 통합된 u-시티 건설 및 운영모델을 제시하는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범사업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기업도시, 혁신도시, 기타 신도시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업무, 교육, 행정, 방범, 방재, 안전 등 u-시티의 서비스 모델과 관련 기술 및 기능별 요소를 정의하고, 특화된 도시에 표준화된 u-시티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토공이 u-시티 구축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20세기 산업 성장을 이룬 후 21세기 첨단정보화 시대에 돌입하면서 도시에 대한 개념이 삶의 질 또는 도시의 특화된 경쟁력 향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공은 양방향 영상통신, 원격진료시스템, 재해방지시스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도시 내 교육, 의료, 재해, 안전, 방재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아울러 도시건설 과정에서부터 도시계획과의 연계를 통해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에 따른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투자비용 중복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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