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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망 고도화 현장을 찾아서> 퓨젼아이앤씨
<통신망 고도화 현장을 찾아서> 퓨젼아이앤씨
  • 김영길 기자
  • 승인 2006.08.14 09:47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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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시공·유지보수 '척척'
▲ 임영출 사장.

전문 기술력 발판 현장 개척
IBS·플랜트 분야 역량 집중

(주)퓨젼아이앤씨(www.fusioninc.co.kr 대표 임영출)는 정보통신망 설계 및 컨설팅, 시공, 운영, 유지보수 등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정보통신 토털기업이다. 활동무대는 주거용 건물과 업무용 IBS빌딩, 플랜트 등을 두루 포함한다.

굵직 굵직한 사이트는 퓨젼아이앤씨의 역량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 회사는 부산 민락동 푸르지오, 길음 제2구역 재개발 아파트, 부산 트럼프월드센텀, 광화문 교보빌딩, 대구 밀리오네, 한국수출입은행, 대전 국민은행콜센터, 영동세브란스 병원 별관, 연세대 첨단과학기술연구관, 부산 APEC 정상회의장 등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아파트 및 첨단빌딩을 설계·시공했다.

임영출 사장은 퓨젼아이앤씨의 경쟁력을 기술력에서 찾았다. 그는 "퓨젼아이앤씨에는 우수한 기술인력이 가득하다. 모두가 최고 기술자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설계와 시공은 뗄레야 뗄 수 없는 하나의 시스템이다"며 "퓨젼아이앤씨 기술자들은 처음 기획부터 설계, 시공까지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받아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직원 24명 중 일반관리자 4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술자이다. 고급기술자이면서 고급감리자인 임 사장을 비롯해 퓨젼아이앤씨는 고급기술자 4명, 중급기술자 6명, 초급기술자 10명 등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경력이 10년 이상 되는 인력도 절반 이상이 넘어선다.

"기술력이 경쟁력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직원 모두는 시장동향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자체 교육 및 위탁교육을 통해 스스로 기술력을 쌓고 있습니다. 또 주변의 자료를 구해 서로 읽어보고 모르는 부분은 묻고 인터넷을 뒤져 확인합니다."

공부하는 자세는 퓨젼아이앤씨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원천이 됐다. 임 사장 또한 지금도 디지털 경영자 과정을 밟고 있는 등 항상 배움의 자세를 유지한다.

그는 "퓨젼아이앤씨는 대형SI 업체와 경쟁에서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기술력 확보에 하나씩하나씩 노력을 기울인 것이 성장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퓨젼아이앤씨는 현장중심 사업을 진행한다. 직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임 사장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을 때 진정한 고객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현장에서 듣고 배운 것을 설계와 시공에 적용해 최적의 정보통신 구축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퓨젼아이앤씨는 향후 IBS, 플랜트 사업에 타깃을 맞춰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IBS의 경우 네트워크 통합배선시스템 뿐 아니라 전력제어, 조명제어, 방범방재, 원격검침, 시큐리티, 주차관제 등 모든 정보통신서비스가 제공된다.

팬듀이트, 시스티맥스, 시스코, 알카텔, IBM, 폴리콤 등 기술중심 자재 및 장비 업체와 맺은 협력관계는 이 회사가 폭넓은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

"3~4년새 건물들의 첨단화가 급진전됐습니다. 전화와 인터넷 라인을 설치하던 모습에서 이제 인터넷전화, 방송설비, 자동조명 등 지능화가 일반화됐습니다. 각각의 시스템이 따로 움직이지 않고 유기적으로 접목돼 있는 것입니다."

퓨젼아이앤씨의 사훈은 '신의(信義)'다. 그만큼 임 사장은 신뢰경영을 가장 중요시한다. 돈은 없어도 신용은 있어야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임 사장은 "한번 시공하면 평생 책임진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신뢰와 신용을 바탕으로 경영을 해 왔기 때문에 퓨젼아이앤씨가 높은 인지도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길 기자 young@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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