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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망 고도화 현장을 찾아서> 네트원정보통신
<통신망 고도화 현장을 찾아서> 네트원정보통신
  • 김영길 기자
  • 승인 2006.08.28 10:03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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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케이블링 선도기업 '달음질'
▲ 김주병 사장.

IBS 토털 솔루션 역량 집중
품질보증 총력...경쟁력강화

네트원정보통신(www.netone.co.kr 대표 김주병)은 IBS(지능형빌딩시스템)와 관련, 토털솔루션 기업이다. 이 회사는 각종 네트워크 장비를 비롯해 서버 및 스토리지, 통합배선 시스템을 통해 첨단 정보통신망을 구축한다.

특히 팬듀이트와 손을 잡고 지능형케이블링 시스템 '팬뷰(PANVIEW)'를 설치함으로써 높은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네트원정보통신은 목포전화국, SBS 목동신사옥, 전남도청 신축건물, 이화여대, 신한은행 등에 팬뷰 시스템을 공급·구축했다.

김주병 사장은 "지능형케이블링 시스템의 효율성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대기업이나 금융권, 공공기관 등에서 도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네트원정보통신은 지능형케이블링 시장을 이끌어 온 만큼 향후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지능형케이블링 시스템을 통해 △이동·추갇변경시 생기는 에러 방지 △IT 매니저 작업량 경감 △최초 DB 완료후 링크 정보 업데이트 불필요 등 기대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트원정보통신은 기술력에서 경쟁력을 찾았다. 첨단 기술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IBS를 주요 타깃으로 하게 된 것도 이러한 기술력이 뒷받침돼 가능했다.

이 회사는 시장동향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자체 교육 및 위탁교육을 통해 스스로의 역량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또한 매년 국내외 세미나와 해외 기술교육에 참가함으로써 선진 기술력을 쌓고 있다.

네트원정보통신이 '공사완료보고서'를 제출하는 것도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네트원정보통신은 배선시스템 공사가 마무리되면 공사완료보고서를 고객에게 제출한다. 품질보증을 서면으로 약속하는 것이다.

김 사장은 "기술력이 뒤따라주지 않는다면 자칫 판매이익보다 보수에 따른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다"며 "완료보고서를 통해 책임시공을 실현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네트워크 장애의 50% 이상이 케이블링 시스템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케이블링 시스템 중 어느 한곳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아무리 좋은 장비를 사용한다고 해도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어요. 이 때문에 케이블링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이 중요하게 부각하고 있습니다."

네트원정보통신은 팬뷰 외에도 각종 서버, 네트워크 장비를 판매 및 설치한다. IBM, 시스코시스템즈, 파이오링크, AT&T 등이 주요 협력사다. 정보통신 구축과 관련해 이 회사를 찾는다면 한 자리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김 사장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종합적인 컨설팅 업무가 가능하며 공사 및 건설 현장에 최적화된 네트워크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IT 전문인력을 통해 네트워크 시스템을 관리하게 하는 IT 아웃소싱은 네트원정보통신이 갖고 있는 또 다른 무기이다.

이 회사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고급의 IT 전문인력을 아웃소싱하고 있다. 현재 루이비통, IBM e-호스팅 센터, 시스코시스템즈 등에 IT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네트원정보통신은 회의시간이 따로 없다. 스스로 알아서 자기일에 임하고 꼭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토론문화가 정착해 있다. 또한 직원 수는 50여명에 달하지만 임원은 사장 외 단 1명에 불과하다. 사장은 어떤 산을 넘여야 할 지 가르쳐 줄 뿐이다.

"회사는 직원이 함께 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직원 모두가 '회사 대표자'라고 여기고 자긍심이 가득합니다. 책임경영, 신뢰경영을 갖고 네트원은 오늘도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네트원정보통신은 지난 95년 설립됐다. 올해가 회사설립 11째다. 김 사장은 "어느 통계를 보니 회사의 평균 수명이 11년이라는 집계가 나왔다"며 "이제 평균을 했으니 앞으로 장수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너스레를 털었다.

김영길 기자 young@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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