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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광통신 제품 '진검승부'
첨단 광통신 제품 '진검승부'
  • 김영길 기자
  • 승인 2006.09.11 10:08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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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국제광산업전시회' 성황

FTTH 등 광산업 활성화에 따라 광통신 자재 및 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2006 국제광산업전시회'가 열렸다.

이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13개국 140여개 광산업 업체들이 참가, 차별화된 기술력을 뽐냈다. 특히 광통신과 관련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이 소개돼 참관객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전시회에서 발표된 주요 제품을 살펴본다.

 

세기텔콤 'FTTH 휴대형 광섬유 융착접속기'

초경량(800g, 170g), 초소형(140Wⅹ189Dⅹ73H) 접속기이며 분리형 홀더방식(A형)과 고정형 홀더방식(S형)이 있다. GUI 방식 메뉴를 채택했고 자동점검 및 자동보상 기능을 탑재했다. X/Y축 동시정렬 및 동시표시 기능을 갖췄다.

접속방식은 클레드정렬 방식이며 SMF, MMF, DSF, NZDSF 등 다양한 광섬유에 적용 가능하다. 접속 시간은 단심의 경우 13초이며 4~12리본의 경우는 15~20초이다.

히팅시간은 단심 37초, 리본 45초이다. 데이터 저장은 1500개까지 가능하며 접속 프로그램은 150개, 히터프로그램은 12개이다.

 

휴먼라이트 '멀티모드 미디어컨버터'

일반 UPT로 전송되는 10/100Base의 Ethernet 신호를 광으로 변환해 전송 거리를 늘려주는 장치이다. 멀티모드 광섬유를 사용해 최대 2Km까지 전송이 가능하다.

IEEE 802.3과 100BaseFX 사양을 만족하고 연결과 동작 상태를 LED로 표시한다. 자동으로 전송 속도의 데이터 흐름을 제어하며 Plug and Play 방식으로 동작한다. 공간 절약형 소형 외형으로 설계됐다.

용도는 패스트 이더넷 신호의 연장, 패스트 이더넷의 백본 연결, 산업용 제어, 데이터 수집용 등이다.

 

엠텔 '응급복구 광케이블 세트'

광케이블을 임시 중계기(핫스팟), 이벤트 용으로 사용하거나 광통신 선로의 광케이블 돌발사고 상황에서 광전송 장애를 제거하고 광통신 전송로를 완전복구하기 전까지 임시로 응급복구를 하기 위한 필수적인 제품이다.

절단된 광케이블과 응급복구용 광케이블을 접속하는 접속 단자함을 구비하고 있는 응급복구용 광케이블 시스템이다. Wedge(툴킷)를 활용한 편리한 방식이며 SC 커넥터를 갖고 어댑터 방식으로 접속한다. 낮은 접속손실과 짧은 접속시간을 특징으로 하며 콤팩트한 외관, 가벼운 무게, 바퀴를 이용한 편리한 운반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포설과 되감기가 쉬운 드럼 회전형 방식이며 드럼과 릴 캐리어가 분리돼 있다.

 

루프시스템 '복합 광계측기'

옵티컬 소스, 옵티컬 파워 측정, 옵티컬 손실 측정, BER 테스팅, 오토로스 테스팅 등을 한꺼번에 탑재했다. 휴대하기 간편하며 믿을 수 있는 측정을 가지고 있다. LED 창을 통해 다양한 테스트결과를 보여주며 스피커는 사용의 편리를 돕는다.

외부에서 사용하는 데도 적합하며 충격에 강하도록 설계돼 있다. 리-폴리머 배터리 팩을 사용해 5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잇으며 쉽게 배터리 팩을 교체할 수 있다. 3.5인치 TFT 컬러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갖췄고 펜을 통한 스크린터치 방법으로 동작 가능하다. PC USB를 지원하며 메모리스틱과 카메라 등 USB 확장을 지원한다.

 

웨이브시스컴 '광이더넷 스위치'

특등급 아파트의 댁내 단자함내에 설치돼 광파이버를 통해 전송된 광 이더넷 신호를 최대 8~16포트의 전기적 신호인 10/100Mbps 이더넷 신호로 변환해 전송하는 장비이다.

각 가정의 세대단자함까지는 광케이블 인입을, 각 세대내에서는 기존 UTP케이블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타 아파트와의 가치 차별화, 고품질 응용 서비스 제공, 홈게이트웨이 시스템 구축 등 효율적인 u시티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일텔레콤 '소형 광섬유케이블 접속함'

광섬유케이블의 직선 접속 및 분기접속을 위한 광케이블접속함 제품 중 96코어 이내의 저용량 접속을 위한 디자인과 구조를 갖추고 있다. 지하용, 가공용, 직매용 등 다양한 선로 환경에서 설치 가능하며 루즈단심 코어 뿐 아니라 리본 4심 코어의 접속이 가능하다.

특히 스플리티를 장착할 수 있도록 STT-SS 트레이를 사용해 스플리티와 루즈단심의 접속을 가능하게 해 FTTH를 구성한다.

케이블 가스켓과 클램프를 이용한 씰링 구조는 완벽한 기밀성을 보장하며 재시공 혹은 분기 접속시에 추가적인 자재나 비용을 필요로 하지 않아 경제적이다.

 

글로벌광통신 '드라이코어 케이블'

드라이코어 케이블은 FTTH 사업에 맞추어 인인용 광케이블을 개발해 양산체제에 들어갔고 기존 케이블보다 굵기가 가늘어 각 아파트 단자함에서 가정까지 연결하는 광케이블로 적합하다. 작업도 그만큼 용이하다는 장점과 함께 기존 케이블보다 단가도 저렴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 코드류 케이블과 다심형 케이블은 옥내용으로 양산하고 있지만 드라이코어 케이블은 옥내와 옥외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삼성전자 'FTTH 솔루션'

삼성전자는 E-PON 시스템, 선로 구축용 광케이블 및 관련 장치, 댁내 단말장치(ONT)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의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FTTH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토털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FTTH용 광장비(GE-PON) 및 가입자 인입용 광케이블 제품은 치열한 경쟁 끝에 2006년 실시한 KT의 BMT를 통과,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돼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ABF 시스템은 1~12심의 집합 광섬유 유닛을 공기압을 이용해 3~5mm 직경의 튜브의 번들로 구성된 광튜브케이블내로 공기압을 이용해 포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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