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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네트, OTP 카드 국내영업 개시
인네트, OTP 카드 국내영업 개시
  • 김영길 기자
  • 승인 2006.10.23 09:43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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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카드 등 결합…폭넓은 활용 가능

네트워크 통합 전문기업 인네트(www.innet.co.kr 대표 김유식)는 신규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미국 이노베이티브 카드 테크놀로지(인카드)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인카드사의 세계 최초 ISO 인증을 마친 OTP 카드(모델 DisplayCard)에 대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인카드사의 OTP 카드는 배터리, 보안회로와 스위치를 지불카드 안에 집적해 제작함으로써 국제표준인 ISO 인증들과 함께 배터리 내장기술의 완성도 측면에서 미국 VISA, EMV(Europay MasterCard Visa) 인증까지 받은 제품이다.

특히 VISA는 인카드사 고유기술인 파워인레이(Power Inlay) 기술을 인정해 줌으로써 60여개에 달하는 카드 관련 미국 및 국제특허를 보유한 인카드사의 기술적인 우수성을 입증해 주었다.

또한 이 회사의 OTP 카드는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율을 혁신적으로 줄여 일반 지불카드처럼 카드하단에 이름 등을 양각시키는 엠보싱(embossing)이 가능해 투박한 모양과 디자인의 기존 OTP 토큰에 비해 세련된 디자인과 개인화(personalization)를 유지할 수 있어 일반 소지자에게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특징을 지닌 OTP 카드는 향후 RFID 기술이 적용된 ID카드 및 지불카드 등의 부가기능과 결합돼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인네트는 이번 총판계약과 함께 은행권, 공공기관은 물론 학교 및 병원,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다양한 영업 및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각 영업분야에 상당한 인지도 및 영향력을 지닌 신규 채널을 동원, 레퍼런스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휴대성과 기술에서 앞선 인카드의 OTP 카드를 통해 인네트는 향후 7000억~8000억원 규모의 시큐어ID, 지불카드 등에서도 우위를 확신하고 있다.

인네트는 '인터넷 네트워크(Internet Network)'의 약자로 96년 설립된 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업체이다. 2005년 새로운 CEO 임명과 2006년 엔터테인먼트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인카드 사업부를 통해 온라인 보안인증을 위한 OTP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유식 인네트 대표는 "오랜 기간 축적된 카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인카드사와 총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인네트가 추구하는 새로운 분야의 선두주자로서의 방향은 물론 OTP 카드시장 선점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며 "현재 밝힐 수는 없으나 금융권, 각종 보안을 요구하는 몇몇 기업에서 OTP 카드 도입을 신중히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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