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형으로 전력손실 줄여, 안전·시공 편의성도 개선
▲ LS전선의 콤팩트형 부스덕트 신제품. | ||
일반적으로 부스덕트는 피복전선과는 달리 금속 하우징(Housing) 내에 도체와 절연체가 샌드위치 구조로 돼 있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도 대용량의 전력 전송이 가능해 주로 전력수요가 많은 빌딩, 공장 등에 사용된다.
이번에 LS전선이 개발한 신제품은 하우징 연결부위를 커넥터처럼 끼울 수 있는 키트(Kit) 형으로 제작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접속부의 접속저항을 줄여 전력손실을 최소했으며 송전선로의 안전성은 물론 시공의 편의성까지 대폭 개선했다.
또한 신제품은 알루미늄 하우징을 사용해 기존 스틸소재의 부스덕트보다 40% 이상 가볍다. 또한 송전량은 기존 대비 25% 향상된 최대 7500A까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선로의 온도를 감지할 수 있는 광센서를 부착할 수 있어 화재예방 효과도 탁월하다.
LS전선은 올 상반기 중으로 신제품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부스덕트가 빌딩, 공장뿐만 아니라 항만시설, 선박 등으로 용도가 확대되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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