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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내 FTTH 산업 ‘리더’ 우뚝
광주시, 국내 FTTH 산업 ‘리더’ 우뚝
  • 변우식 기자
  • 승인 2007.03.26 10:12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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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구축 실험사업 선도적 역할 수행
KT 투자 확대 등 망 구축 확산 이끌어

 광주시가 국내 FTTH 산업의 메카로서 확고한 자리를 잡았다.

광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전국 최초로 광가입자망(FTTH) 사업자 참여하에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eal-FTTH 인프라구축을 착수한 바 있다. 그리고 현재 다양한 FTTH 기반 신규서비스를 실험대상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에게 본격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으로 FTTH의 빠른 확산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주관사업자인 ETRI 광주광통신연구센터(센터장 김봉태)는 3월 현재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광주지역 5개구 22개 아파트 1만1168가구에 FTTH 인프라 및 시설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그중 3819가구에 대해 FTTH 시범서비스를 개통하고, 고화질(HD)급 주문형 비디오(VOD), 고화질 인터넷(IP)TV, 실시간 e러닝, 동영상 블로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광주시 측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사업모델 부재로 FTTH 망구축이 본 궤도에 이르지 못하고 있었으나, 광주시 실험사업의 선도적인 역할 수행에 힘입어 최근 KT가 올해 4000억원을 투자해 전국적으로 FTTH 180만 회선, 광주전남지역에서만 7만 회선을 추가로 설치하고, 2010년까지 1조2000억원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등 FTTH망 구축 확산에 기폭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ETRI 광대역통합망연구단과 한국정보사회진흥원 u-인프라구축단은 광대역통합 연구개발망 광주지역 공용시험환경(ETRI 광통신연구센터, 센터장  김봉태) 개통식과 더불어 양 기관의 시험환경을 연계한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KOREN) 공용 시험환경망 개통과 상호 활용을 위한 협약식을 ETRI 광통신연구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 및 FTTH 테스트베드 구축현황 소개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 공용시험환경 활용계획 및 연동방안 발표 △상호 기술교류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KOREN에서 제공하는 공용시험환경은 IT관련 선도 유비쿼터스 기술 및 BcN, IT839 관련 미래 신기술의 연구·시험과 첨단 응용분야 연구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테스트베드 환경으로서 산업체, 연구소, 대학 등이 기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중립장소에 위치하도록 서울, 수도권(용인), 대전(ICU), 광주(ETRI), 대구(경북대), 부산(부산교육정보원) 지역에 설치하고 있다.

이와 같이 ETRI 본원과 광주광통신연구센터 및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양 기관은 BcN 관련 다양한 시험환경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각종 연구개발 제품의 기능검증, 연동성 및 상호 운용성 검증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타 연구시험망과의  연동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BcN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지난해부터 ETRI는 FTTH 가입자들에게 실험적으로 SD급 IPTV 서비스, SD급 VoD서비스, UCC서비스 등을 제공 하였으며, 고품격 FTTH  서비스로서 실시간 e-Learning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HD급 IPTV, HD급 VoD, IPTV 기반 양방향지역광고서비스 및 개인 IPTV방송국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멀티서비스용 IPTV 엔진을 통한 개인맞춤방송서비스(OnlyU TV), 참여형방송서비스(SayU TV), 맞춤형콘텐츠저작서비스(Click2 Movie) 등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개인취향이 반영될 수 있고 양방향 특성을 갖고 있는 신규 서비스들이 광주시에서 처음으로 시도됨에 따라 IPTV 서비스의 다양한 분석과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에 ETRI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광주시 과학산업과 김종효 과장은 “FTTH 서비스개발 지원 및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KOREN2) 관련기술 연구 개발과 시험·검증 등 서비스가 제공 될 경우 광산업 부품업체들의 광통신시장 확대는 물론 FTTH 서비스 개발 실험 사업의 활성화 및 시너지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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