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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통신케이블 시장 ‘접수’
동남아 통신케이블 시장 ‘접수’
  • 변우식 기자
  • 승인 2007.04.02 09:10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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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최근 태국·베트남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LS전선(대표 구자열)이 동남아 통신케이블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는 등 빠르게 관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S전선은 최근 태국에 2200만 달러, 베트남에 1000만 달러 등 총 3200만 달러 규모의 통신용 광케이블 및 동축케이블(RF Feeder Cable, 무선기지국용 통신케이블) 수주에 성공했으며, 이 달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태국 제2 무선 통신회사인 DTAC사와 베트남의 최대 무선통신회사인 VIETTEL사 등이 발주한 것으로 프리즈미안(Prysmian)을 비롯, 현지 로컬 기업들과의 경쟁을 통해 LS전선이 메인 공급자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 프로젝트는 2008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LS전선은 태국과 베트남 전역에 걸친 통신 기간망의 최대 공급자로서 지위를 확보했으며, 라오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통신케이블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LS전선은 올해 완공예정인 호치민시 소재 베트남 제2공장을 동남아 및 서남아시아 통신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활용키로 하고 마케팅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한편 LS전선 김연수 상무(통신사업부장)는 “자사의 광통신케이블은 ETL(Electric Test Laboratories, 美 전기시험연구소)로부터 신뢰성 및 안정성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고, 무선통신용 동축케이블은 지난해 영국의 보다폰(Vodafone)사로부터 글로벌공급자인증을 획득한 바 있어 최근 통신사업부문의 해외시장공략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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