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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는 다이어트 중
휴대전화는 다이어트 중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7.04.16 08:48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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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기능은 줄이고 가격은 낮추고

휴대전화 시장에 ‘다이어트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제까지 휴대전화는 카메라, 무선인터넷, MP3플레이어 등의 기능이 내장되면서 필요 이상으로 가격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컨버전스 제품의 대표격인 휴대전화가 부가 기능을 하나씩 줄이고 있다. 기능을 줄여 판매가를 낮춤으로써 소비자의 부담도 함께 낮추기 위함이다. 동급 사양 제품과 비교해볼 때 영상 통화가 가능한 제품에서 무선 인터넷 기능을 없애 최고 20만원을 줄였고,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는 소수 소비자들을 겨냥한 무 카메라폰은 10만원 가량 가격을 낮췄다.

복합전자유통센터 관련 업계 종사자는 “휴대폰에 무선인터넷, 카메라, 동영상 기능 등이 내장돼 있는 것은 기본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필요 없는 기능을 과감히 줄이고 주기능으로 승부하는 휴대전화가 많이 출시되면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무선 인터넷 기능 없앤 무위피폰 ‘싸이언 LG-KH1200’
싸이언 LG-KH1200 제품은 영상 통화는 가능한 대신 무선 인터넷 기능은 없앴다. 무선인터넷 기능이 기본적으로 내장돼 있는 휴대전화 시장에선 볼 수 없었던 제품이다. 가격도 10∼20만원 가량 낮췄다. 가입시 가입자의 기존 번호를 바꿔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휴대전화 판매율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카메라 기능 없앤 ‘모토로라 스타택3’
요즘 출시되는 휴대전화에는 카메라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된 것과 달리 모토로라 스타택3는 카메라 기능을 없앴다. 휴대전화의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제품. 초창기 스타택 제품에 비해선 MP3플레이어, 전자사전 등 기능이 향상된 것이 사실이지만 카메라 기능이 없는 제품은 휴대전화 시장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다. 카메라 기능을 없앤 스타택3는 10만원 가량 가격이 낮다.

원 배터리(One battery)폰 ‘애니콜 SCH-S470’
보통 휴대전화에는 2개의 배터리가 포함돼 있는데 애니콜 SCH-S470 제품은 배터리를 하나로 줄였다. 표준형 충전기 사용이 보편화돼 어디서나 쉽게 충전이 가능해지면서 하나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도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배터리를 한 개 줄여 출고가가 타 기종에 비해 4∼5만원 저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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