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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동축케이블 강자 자리 매김
무선동축케이블 강자 자리 매김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7.05.21 09:07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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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경쟁력 기반 성장동력 마련

대경전선


대경전선공업(주)(대표 김병학)은 동축케이블 제조 전문업체로 지난 95년 설립됐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50오옴(Ω) 및 75Ω 시리즈' 등 RF형 무선 동축케이블이다. 무선 동축케이블은 이동통신서비스를 위한 기지국에 사용되며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지하철 및 터널, 항공, 선박 등 무선통신 분야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경전선은 회사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특히 지난 2000년 설립한 기술연구소가 고품질 성장의 근간이 됐다. 이후 LS전선, 대한전선, 넥상스, 가온전선와 함께 동축케이블 시장을 주도하는 전선업계 5대 메이커로 뿌리를 내렸다.   

국내외에서 거둔 사업성과도 주목할만하다.

대경전선은 지난해 Duo-LIF 장비용 급전선을 개발, SK텔레콤에 납품했으며 그 여세를 몰아 국내 최초로 테프론 발포절연에 관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RG시리즈 단일 품목으로만 100억 원에 가까운 연매출액을 기록,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RG시리즈는 해외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럽과 인도지역에서는 독점계약을 체결, 해당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상태다. 올해는 수출 1000만 달러 달성과 더불어 연매출 2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대경전선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와 관련, 대경전선은 ISO14000 인증을 획득하고 대다수 제품에 특정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 등급 자재를 사용함으로써 환경친화적 기업 이미지를 구축했다.

아울러 기존의 제품 이미지에서 탈피해 프리미엄 마케팅 기반을 다지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전사적 품질혁신 및 R&D, 생산 조직간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기술력 배양 및 차세대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도 빼 놓을 수 없다.

대경전선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가스발포 절연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케이블을 선보여 새롭게 떠오르는 와이브로, DMB방송 등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김병학 사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장조사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이 원하는 우수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품질 경쟁력은 해외의 유수 메이커와 비교해도 절대로 뒤떨어지지 않는다"며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수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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