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LS전선은 국내 케이블업계의 '리딩컴퍼니'로서 시장변화에 알맞은 유·무선 토털솔루션을 내놓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LS전선은 기업의 R&D 역량과 자원을 적절히 투입, 첨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국내외 경쟁사에 대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개발한 RF솔루션도 이러한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다.
LS전선의 강점은 무엇보다 UTP 및 동축케이블, 랜케이블, FTTH 제품에서부터 10기가 통합배선솔루션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것.
우선 공동주택 및 일반주택용 FTTH 선로자재를 주력제품으로 꼽을 수 있다. 또 국사 및 MDF용 OLT 장비와 광스위치, 가입자 기반 L2스위치, ONT 장비 등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LS전선의 ABF 구축공법은 FTTH 구축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ABF 공법의 핵심은 광튜브 케이블을 먼저 설치하고 향후 광가입자의 수요발생에 따라 필요한 광섬유 심선들을 해당 광튜브에 포설, 광선로망을 구성하는 데 있다.
ABF는 포설에 필요한 튜브만을 우선 설치하기 때문에 기존 아파트와 같이 케이블 설치공간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신축건물과 함께 기존 건물의 광화(光化)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출시한 10기가 통합배선시스템 '심플(Simple)'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심플'은 UTP 케이블로 10G 이더넷급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케이블의 경우 2시간 분량의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 받는데 약 3분이 소요되는데 비해 '심플'을 적용하면 약 10초만에 같은 용량의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심플'은 전자기 교란현상에 의한 노이즈(Noise)를 혁신 설계기술로 최소화함으로써 최고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를 원활하게 전송하는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내 최초의 지능형 통합배선시스템인 '심플 뷰(Simple View)'는 내장된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존의 복잡한 케이블링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