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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G-PON 첫 개발
LS전선, G-PON 첫 개발
  • 이민규 기자
  • 승인 2007.07.23 09:25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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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ON 보다 전송량 2∼3배 전송효율 30% 높아

쿠웨이트에 100만 달러 규모 공급


LS전선(대표 구자열)은 국내 처음으로 광가입자망(FTTH)용 G-PON 장비를 개발, 케이블에서 통신장비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G-PON(Gigabit Passive Optical Network) 시스템은 FTTH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전화국과 가입자간 광케이블망을 연결하는 전송장비 일체를 말한다.

이는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E-PON(Ethernet Passive Optical Network)에 비해 데이터 전송량은 2∼3배 이상, 전송효율은 30%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G-PON 시스템은 가입자에서 전화국까지 최고 1.5Gbps, 전화국에서 가입자까지는 최고 2.5Gbps의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한 개의 가입자용 인터페이스에서 최대 64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FTTH구축 장비 중 유일하게 ITU 표준으로 채택돼 통신업체간 상호 호환성이 우수하다. 또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 IPTV, 인터넷전화(VoIP)와 같은 IP기반의 신규 서비스는 물론 전용선 서비스, 일반전화, 비디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G-PON은 LS전선을 비롯해 알카텔-루슨트 등 소수 업체만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야 세계적으로 상용화가 시작되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며 북미와 유럽, 중동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편 LS전선은 최근 쿠웨이트 정보통신부에서 발주한 프로젝트에 100만 달러 규모의 G-PON 장비를 처음으로 공급키로 했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에 서비스를 구현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급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G-PON기반의 FTTH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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