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FTTH협의회(council)가 주최하는 연례 컨퍼런스 및 전시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 소재 차이나
월드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 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협의회 회원들이 FTTH관련 신기술과 시장동향에 대해 파악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나라에서는 KT 및 한국정보사회진흥원, ETRI, 삼성전자, 대한전선, LS전선, FTTH산업협의회 등 주요 업체 및 기관의 FTTH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해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향후 FTTH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 LS전선 정진호 차장은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한편 FTTH협의회는 전세계 FTTH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4년 설립된 국제조직으로 싱가포르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협의회는 FTTH 관련 산업 신기술 발표, 기술 표준화, 각국의 규제 정책 협의 및 FTTH 기반의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등을 주관하고 있으며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3개 지역협의회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협의회는 사업 규모가 가장 크며 △알카텔-루슨트 △노키아 지멘스 네트웍스 △모토로라 △에릭슨 등 광통신분야 글로벌 기업 대부분이 참여하고 있어 FTTH 협의회의 본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협의회는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LS전선 박의돈 FTTH 사업팀장이 상임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협의회는 7명의 상임위원을 두고 있으며 4월 총회에서 선출된 박의돈 팀장을 비롯해 일본, 중국, 호주 등지에서 새로 선임됨 상임위원들이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