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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성장에 초점 맞춘 인사 단행
KT 성장에 초점 맞춘 인사 단행
  • 박남수 기자
  • 승인 2007.12.10 09:20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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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지역본부 기능 대폭강화
서정수·박희권 부사장으로 승진

KT가 지난 3일 마케팅본부와 지역본부 기능을 강화한 조직개편을 실시한 데 이어 7일자로 2008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KT는 서정수 기획부문장과 박희권 지원부문장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발령하고, 권행민 재무실장을 그룹전략CFT장, 맹수호 사업협력실장을 재무실장으로 각각 전보 발령했다.

이번 KT 임원인사는 조직안정을 통해 경영연속성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영3기에는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부문장 위상제고를 통한 책임경영 △현장 경영자인 지역본부장의 권한 강화 △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도입으로 요약할 수 있다.

KT는 민영화 이후 지속된 성장정체의 터널을 빠져 나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세계적인 통신시장 침체현상 속에서 그나마 현상을 유지하고 있는 KT에 대해 해외 통신사업자들은 ‘선방’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중수 사장은 지난 임기 동안 본질경영을 바탕으로 허수경영을 타파하고 거품을 제거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각 부문장을 중심으로 경영혁신 및 성장전략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해 왔다.

KT는 부문장제 도입 이후 형성된 팀웍을 바탕으로 성장과 혁신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번 인사에서 부문장 대부분을 유임시켰다. 

민영3기의 경영기조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 성장기조의 경영전략을 만든 임원들이 공동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기존에 본사기능이었던 영업전략 및 고객서비스운영 기능을 지역본부로 넘긴 취지에 걸맞게 지역본부장은 경륜과 사업경험이 풍부한 상무급 이상의 중량급으로 포진시켰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눈에 띄는 것 또 하나의 특징은 ‘경영자 육성 프로그램’의 도입이다. 그 동안 KT 임원이 퇴임하면 계열사로 자리를 옮겨가는 것이 관행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들 임원들의 잠재된 역량과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 영업 일선에서 활약하게 하거나, 국내외 교육과정에서의 재교육 또는 관심 있는 특정 사업분야의 연구과제 수행성과에 따라 주요보직에 재배치하기로 했다.

KT 박희권 지원부문장은 “2008년도의 공격적인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 보다 경험 있는 임원들의 역량이 요구된다”며 이번 임원인사가 성장가시화에 초점을 두고 있음을 강조했다.

2008년 KT 임원 승진 및 전보
■ 임원승진
<부사장승진>기획부문장 서정수, 지원부문장 박희권
<전무승진>비즈니스부문장 김영환, 수도권강북본부장 김성만, 연구위원 노희창
<상무승진>경영연구소장 유태열, 자산경영실장 황욱정, 홍보실장 이길주, 차세대개발TFT장 이동면, 마케팅연구소장 전병선, 기업고객지원본부장 채종진, 네트워크시설본부장 권순철, 수도권서부본부장 우상은, 전남본부장 송기유, 대구본부장 노대전, 전북본부장 명성호, 연구위원 송길호, 연구위원 박석준
<상무보승진>차세대사업TFT장 박윤영, 망관제센터장 윤영식, 윤리경영실 법무담당 박찬호, 글로벌사업본부 해외투자전략담당 신판식, 신설법인임원 공순구, 손태일, 조택희, 조영환, 최대식, 허상원, 유현, 윤기선

■ 임원전보
<전무전보>그룹전략CFT장 권행민, 재무실장 맹수호
<상무전보>사업구조기획실장 이옥기, 구매전략실장 송원중, 윤리경영실장 박인규, 미래기술연구소장 이영희, 플랫폼연구소장 박정태, 마케팅전략본부장 서유열, 운영혁신본부장 신경춘,
NIT추진TFT장 전인성, 부산본부장 송상헌, 충북본부장 최춘홍
<상무보전보>사업협력실장 박원상, 인재경영실장 최용석, 인재개발원장 남일성, 기업고객본부장 김명동, 기업고객서비스본부장 박경석
<전문임원전보>미디어본부장 정만호, 서비스개발본부장 정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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