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산지앤지(www.dasangng.co.kr 대표 유철종)는 회사 설립 이후 홈네트워크, 디지털콘텐츠, 통합배선 등을 주력사업으로 건실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특히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솔루션 '홈 멀티플렉서'를 출시해 성장기반을 마련했고 ABF 솔루션 '리본넷(Ribbonet)'과 전자책도서관도 선보였다. 홈 멀티플렉서의 경우 건설사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10만 세대 이상에 공급되는 등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홈네트워크 시장을 집중 공략해 탄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다산지앤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약 2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작년보다 매출이 더욱 증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산지앤지는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바탕으로 제품의 결합에 중점을 두고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면 네트워크용 스위치와 온도조절기가 결합된 제품, 네트워크 스위치와 환기가 결합된 제품 그리고 무선AP등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신제품은 올 2월 경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올해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및 경기 침체로 인한 미분양 아파트의 증가 등에 따라 홈네트워크 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과 시장 친화적 정책, 그리고 공공아파트의 활성화에 기대를 하고 있다.
유철종 사장은 "홈네트워크 시장의 대기업들은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브랜드 및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홈네트워크의 기술적 발전과 활성화에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은 눈앞의 이익보다는 미래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신기술 개발에 힘써야 한다는 게 유 사장의
지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