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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 지속 발전 위해 앞장 설 것"
"IT산업 지속 발전 위해 앞장 설 것"
  • 이민규 기자
  • 승인 2008.01.21 09:15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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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정보통신공제조합 이사장
▲ 정보통신공제조합 김일수 이사장(왼쪽)이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선임돼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했다.

대통령직인수위 상임자문위원 선임
조직운영·대외협력 능력 등 '정평'
'글로벌 IT포럼' 창립 산파역 맡아

 

"IT정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새로운 전환기에 정보통신업계는 더욱 건실한 성장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전열을 정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IT산업이 국가경제의 중추엔진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정보통신공제조합 김일수 이사장이 최근 괄목할만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난달 구성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경제2분과위원회 상임자문위원으로 선임돼 IT정책의 새 기틀을 마련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이사장에겐 새 정부의 정책기조를 반영하면서도 정보통신분야의 전문성을 살리고 IT산업을 안정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책무가 주어졌다.

특히 김 이사장의 인수위 상임자문위원 선임은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업계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란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이사장은 평소 정보통신업계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며 조직운영과 대외협력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다.

무엇보다 그는 17대 대통령선거 운동이 펼쳐지는 동안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이명박 후보 상임특보를 맡아 차기 정부의 IT정책 골격을 만들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특히 그는 선대위 정보통신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서 IT분야를 실질적으로 이끌며 이명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이사장의 이번 인수위 상임위원 선임은 이러한 능력을 두루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IT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원동력을 만들려면 업계 전문가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다각적인 대외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생각입니다."

김 이사장은 최근 출범한 '글로벌 IT포럼'의 산파역을 맡아 동분서주했다.

'글로벌 IT포럼'은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IT업계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김 이사장은 포럼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창립총회를 주관했다.

작년 12월 7일 열린 창립총회에는 이상득 국회 부의장, 김형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김태환·서상기 국회의원, 윤동윤·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이달곤 서울대 교수 등 정·관계 주요인사와 IT분야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처럼 포럼창립 총회로는 유례없이 매머드급으로 행사가 치러져 김 이사장의 역량을 한층 높이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글로벌 IT포럼'은 국내 정보통신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내달 국제대회도 열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외국의 IT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해 글로벌 IT포럼 국제대회를 밀도 있게 개최함으로써 IT산업이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김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보통신방송정책과정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는 한편 국내 IT산업을 이끌고 있는 산·학·연 인사들의 여러 모임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보통신공제조합 조합원의 수익을 높이고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조합의 경영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정보통신공제조합 수장(首將)으로서도 두드러진 사업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06년 2월 조합의 제9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그는 '조합원들의 자주적 경제활동을 지원한다'는 경영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작년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근로자재해공제사업이다.

근로자재해공제(근재공제)는 조합원사에 고용된 사람이 업무상 재해를 입은 경우 보험(공제) 가입을 통해 산재보험 충당분을 초과하는 보상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조합은 조합원에게 손해보험사의 개별보험료보다 약 10% 저렴한 비용으로 근재공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조합은 공제료 수입을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한편 온라인으로 근재공제 증권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은 취임 후 조합의 사이버업무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전자보증발주처를 늘리고 자본금확인서 및 금융확인서 등 제증명서 발급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2월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의결권을 위임할 수 있는 '사이버 위임'을 도입한 것도 주목할만하다. '사이버 위임'이 시행돼 조합 대의원은 다른 조합원의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의결권을 위임받는 종전의 방식 외에 조합 홈페이지에서 대의원을 직접 선택해 의결권을 위임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이로써 조합원 및 대의원은 의결권 위임 및 수임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조합은 작년 11월 1일부로 운영자금 융자에 대한 대출이율과 어음할인요율을 연 3.5%에서 연 3.25%로 각각 인하했다. 이는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조합원사의 경영난을 해소하는데 목적을 둔 것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과 조합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느라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몸은 몹시 고되지만 IT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 이사장은 "지금은 정보통신 정책 및 산업의 기틀이 새롭게 정립되는 시기"라며 정부조직개편으로 더욱 정보통신 업계의 결속과 성장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가운데 "IT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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